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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서도초, ‘AI융합 코딩’ 교육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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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서도초, ‘AI융합 코딩’ 교육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서도초, ‘AI융합 코딩’ 교육

- 저학년 블록 코딩부터 고학년 AI 프로젝트까지

 

서도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에 발맞춰,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전 학교 공동체가 함께 체험하는 ‘AI융합 코딩 교육 주간(2025.10.27.~11.7.)’을 운영했다.

 

이번 코딩 주간은 학생들이 코딩을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학년별 수준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수준별 맞춤 코딩 교육을 진행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저학년은 놀이로 코딩 기초 개념 습득하고, 중학년은 ‘엔트리’로 환경 주제 실천형 코딩 체험하며, 고학년은 파이썬 텍스트 코딩과 AI-SDGs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코딩 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학부모는 자녀와 코딩 콘텐츠를 함께 체험하는 가정 연계 활동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받으며 자녀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기본소양을 갖추게 된다.

 

교직원 역시 블록 코딩 체험을 통해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서도초 관계자는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코딩 로드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효과적으로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공동체 전체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초초, ‘독서 캠핑 별난 또래 놀이’ 운영

 

시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비롯한 마산·기산·화양·한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5개 소규모 유치원이 지난 15일 마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독서 캠핑 별난 또래 놀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유치원 간 교육 협력을 통해 유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도록 마련된 자리로,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업을 진행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유아들은 인형극 ‘초콜릿 과자 나무’를 관람하며 이야기 속 상상 세계를 탐험하고, 교사들이 준비한 동화 소재의 오감 만족 요리 활동과 외부 초청 샌드아트 공연을 즐기며 책 속 이야기를 오감으로 느꼈다.

 

오후에는 ‘동화 놀이터’ 부스 체험이 열려 ▲책갈피 만들기 ▲팝업북 제작 ▲동화 퀴즈 여행 등 교사들의 아이디어로 꾸며진 부스에서 직접 운영한 놀이 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또래와 협동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이번 ‘독서 캠핑 별난 또래 놀이’는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과 교사 주도형 교육과정 운영의 좋은 사례로, 책을 매개로 한 즐거운 독서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지숙 시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교사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직접 준비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중심으로 놀이하며 협동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독서가 생활 속 놀이로 확장되는 힘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Wee센터 교사 감정코칭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7일까지 6주간(총 18시간)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 연수 - 감정코칭’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가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교사의 위기 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과 심리적 소진 예방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의 요청으로 개설된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미러링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라며, “이번 연수에서 그치지 않고 심화 과정도 개설되어 감정코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규 교육과장은 “이번 감정코칭 연수가 교사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소통하는 행복하고 민주적인 교실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천의 학교 교사들에게 학생마음건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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