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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제5회 로봇끝장개발대회’ 성료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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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제5회 로봇끝장개발대회’ 성료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제5회 로봇끝장개발대회’ 성료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제5회 서천로봇끝장개발대회’를 지난 22일(초등부)과 24일(중등부) 미래봄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로봇 코딩교육의 일상화를 목표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축구와 자율주행 문제해결 종목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31개 팀 11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엔트리 기반의 블록 코딩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작하고, 팀별 전략과 협업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반 역량을 키웠다.

 

로봇축구 종목은 4인 1팀으로 구성되어 3대의 로봇이 3:3 방식으로 맞붙는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각 팀은 골키퍼와 공격수 역할을 분담하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로봇을 조작해 득점을 겨루었다.

 

경기는 5분 단판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점일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했다.

 

자율주행 문제해결 종목은 3인 1팀으로, 참가자 각자가 맡은 로봇으로 주어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동물 구출’, ‘공기 정화장치 작동’, ‘전기차 충전’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수행 시 라인트레이싱, 센서 활용, LED 제어 등 인공지능 요소를 접목해 창의적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사전 연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고, 기자재 확보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로봇 장비 대여, 찾아가는 컨설팅도 운영했다.

 

지도교사 대상 사전 협의회를 통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대회 공정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대회 결과,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되었으며, 금상 수상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전달된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로봇과 AI 기술을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가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을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남부체험교육원, 인성채움 토요가족체험 운영

 

남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지난 25일 도내 3~5세 유아와 보호자 대상 35가족이 참여하는 인성채움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체험교육원 토요가족체험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즐기며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3개의 실내체험실(▲푸른날개바다▲초록날개땅숲▲별빛날개우주), 1개의 실외체험장(▲모험날개마을)에서 미래·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과 특별체험 ‘염색놀이’ 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들은 천을 접고 고무줄로 묶고 파란빛의 쪽염액으로 염색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인내의 가치를 느꼈다.

 

염색이 완성되는 동안 가족 간의 대화와 웃음이 이어졌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자랑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천을 물들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기다림 속에서 색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마치 가족의 마음이 하나로 물드는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은주 원장은 “토요가족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배우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겠다”라고 전했다.

 

 

◇오성초, 청소년 그리기·붓글씨대회 및 신석초 백일장 참가

 

오성초등학교(교장 윤종협) 1~6학년 학생 총 14명은 지난 23일 서천문화원에서 열린 ‘제52회 청소년 그리기·붓글씨대회 및 신석초 백일장’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문화원이 주최하였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지역 대표 문화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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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백일장과 그리기 부문에 나누어 참여하여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백일장 부문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글을 완성했으며, 그리기 부문 학생들은 자연과 사람, 상상 속 장면 등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예술적 재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가치를 배우고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양초, 1박 2일 대전 과학·예술 체험 활동 가져

 

화양초등학교(교장 이근용) 6학년 인성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2025 실천중심 학생 인성동아리 과학·예술 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체험 첫날부터 봉사를 실천하며 인성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동 중 경유지인 익산역에서 역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이동하여 천체관측소와 창의나래관 등에서 과학교육을 체험하고, 한밭수목원과 대전엑스포공원 체험을 통해 환경 및 미래 교육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연극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숙소에서 평가회를 통해 하루의 활동을 돌아보며 자기주도적인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볼링 체험과 유성온천공원 족욕 체험으로 건강 활동을 진행했고, 귀가 중 익산역에서 다시 한번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1박 2일 체험활동은 소규모 인원(6명)으로 진행되어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된 맞춤형 교육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솔자 2명(담임교사 1명, 교직원1명)이 학생 개개인의 안전과 학습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었으며, 대중교통을 활용한 이동 과정과 숙소 배정까지도 학생 중심으로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의 주도성과 인성 함양을 극대화하는,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화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직접 계획하고 참여한 이번 1박 2일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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