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등 18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장항읍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는 지난 17일 독거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사)장항청년회의소(회장 노희겸)에서 도맡아서 진행했고,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장과 장흥지업사 대표가 전기점검과 도배로 재능기부했다.
또한 (사)장항청년회의소 회원들이 헹거와 건조대 등 생필품 후원했으며, 장항읍 데이지가정방문요양센터에서 장판을 후원했다.
봉사자들은 낡은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고, 훼손된 장판을 교체하며,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청소하여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했다.
행사에 함께한 장항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어르신이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읍, 장애인복지관과 사례회의 열고 맞춤형 지원방안 모색
서천읍은 지난 17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서천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에서 주거환경지원 관련하여 반복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문제해결방안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례회의에는 서천읍 맞춤형복지팀이 참여해 가구 특성과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단순 민원처리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생활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통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항읍, 명절 관광객 맞이 9월 대청소 진행
장항읍은 지난 17일 송림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항읍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장항읍 주민자치회, 장항읍 새마을회, 장항읍 이장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송림 자연휴양림 산책로와 휴게공간, 해안가를 중심으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흥림 회장은 “명절에 송림 자연 휴양림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 대청소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장항발전협의회가 주관하여 장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읍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문산사랑후원회, 나눔릴레이 제125호 선정
문산사랑후원회는 지난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한 ㈜명문건설 나도운 대표를 ‘문산 사랑 나눔人 125호’로 선정했다.
나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춘목 문산사랑후원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산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