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민 퍼블릭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성과발표회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민 퍼블릭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성과발표회 개최
서천군민 퍼블릭오케스트라는 지난 16일 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서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2025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예의 전당의 첫 번째 퍼플릭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지역민들에게 클래식 악기 지도와 지역 학교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하여 단순한 연주를 넘어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경험으로 구성했다.
또 악기를 직접 체험하고 음악적 소양을 함양하며, 예술을 통한 감성과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측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연결과 세대 간 상생을 실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공공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 교육과의 연계,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문화도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상주단체 프로그램으로 초연 창작공연인 Symphonic Poem 금강, 우수 작품 레퍼토리의 서천별곡과 상주단체 교류 협력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동행, 단원 예술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이 운영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반찬나눔 6차 활동 진행
서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마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청소년 반찬나눔 ‘희망찬(饌) 동행’ 6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1+3 사랑나눔자원봉사단’ 15명이 참여해 삼계탕과 직접 담근 겉절이 김치를 68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여성자원봉사회, 마서면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 읍·면 거점캠프(8개소), 서천군가족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이번 반찬 나눔이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반찬나눔 ‘희망찬(饌) 동행’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꾸준한 관심을 전하며 지역 돌봄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천군 어촌계장협의회, 위판 현대화시설 선진지 견학
서천군 어촌계장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위판 현대화의 선진지인 여수와 목포 일대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각 마을 어촌계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에서 추진 예정인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사업(사업비 120억)과 장항 신항 수산물직매장(사업비 30억) 조성을 앞두고 수산물 생산과 공급의 최일선에 있는 어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이번 연수는 어촌계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서천군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공무철 회장은 “이번 연수는 위판 현대화시설을 직접 보며 수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산업의 성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태원, 국가 장기생태연구 주요 성과 발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17일에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제80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지난 10년간의 국가 장기생태연구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향후 10년 연구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날 ‘국가 장기생태연구 주요 연구성과 및 미래 10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 김현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냉온대림 신갈나무림 탄소-수분 수지 정량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국대학교 이재석 교수는 8년간 점봉산 낙엽활엽수림에서 진행한 토양호흡 변화 결과를 통해 향후 강우량과 온도 증가로 인해 토양호흡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목포대학교 최세웅 교수는 9년간의 나방 장기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국내 산림 생태계가 환경변화로 인해 급속히 변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장기생태연구는 표준 데이터 생산이 급변하는 생태계 변화를 감시하고,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차 국가장기생태연구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계 유형별 온실가스 흡수·저장 능력 파악과 기후변화가 생물의 생활사와 계절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가 장기생태연구는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 생태계의 건강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농협, 관내 다문화가정에 ‘우리 쌀 간편식 세트’ 전달
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창호)은 지난 18일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농협 농산물 꾸러미(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국산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서천농협이 주관하고, 관내 수혜 대상을 선정, 총 23세대의 다문화가정에 꾸러미가 전달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즉석밥, 쌀국수, 누룽지, 떡국떡 등 우리 쌀을 활용한 간편식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다.
최창호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꾸러미 지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지속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천농업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교육, 복지, 소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울이엔텍, 가족 친화 문화로 ESG 경영 실현
한울이엔텍(주)이 가족친화적 기업, ESG의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한울이엔텍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무주 단풍마을 휴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은 위크숍 기간 가족이 함께하는 래프팅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직원 간 화합을 다지고, 일하기 좋은 안전한 직장 만들기를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 등 가족 친화 문화로 ESG 경영을 실현했다.
현재 한울이엔텍은 재택근무제, 유연 출·퇴근제, 유아 휴직제 연차 소진 적극 권장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노사 간 안정적인 관계가 유지하고 있어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 및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추한규 대표는 “2025년 충남도가 실시하는 ‘유망중소기업 선정’ 본선을 통과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울이엔텍(주)은 서천군 종천면 농공단지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환경전문공사, 환경관리대행, 수처리기계제조, 환경컨설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호우·태풍 국민행동요령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안내한 행동요령에 따르면 산사태나 붕괴 위험 지역 인근 주민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해안가·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은 접근을 피해야 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에는 지하공간 침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량 침수 위험이 있는 저지대 주차 차량은 미리 이동해야 한다.
서천소방서장 김희규는 “호우나 태풍은 단시간에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행동요령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