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찾아가는 전시회 개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찾아가는 전시회 개최
국립생태원은 경남권 공공도서관 2곳에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를 주제로 24일부터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이 자체 발간한 도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전 10권)를 입체적인 팝업 전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명화 속에 그려진 다양한 동식물종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관련 생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감동과 함께 생태지식을 재밌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창원 경남대표도서관과 대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열린다. 두 도서관 모두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성은 ▲기획전 소개 ▲명화 액자 ▲명화에 담긴 생태정보 ▲국립생태원 소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람객들이 명화를 감상하며 생태계 속 동식물의 역할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경상권 전시가 많은 시민이 지식을 탐구하고 휴식을 즐기는 공공도서관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한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명화 속의 아름다운 자연물을 감상하고, 현실 속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의 생태환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는 2024년 12월부터 올해 9월(한 달 연장)까지 ‘명화로 만나는 생태’ 특별전시를 개최 중이다. 현장을 방문하면 도서관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더 많은 명화와 생태정보는 물론, 명화 디지털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천소방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 홍보 강화
서천소방서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천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침수 및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수난사고 및 구조 출동이 7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사고가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집중호우 시 주민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으로 ▲상습 침수지역 및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실내에서는 창문과 출입문을 닫고 외출 자제 ▲침수 위험지역으로 차량 진입 금지 ▲계곡이나 비탈진 지형 근처 접근 자제 ▲공사장 주변 접근 금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장마철에 대비해 수방장비 점검과 대응태세 강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황일선 박사, ‘취업탐색 멘토링’4년 연속 리더 멘토 선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이하 자원관)은 소재개발연구실 황일선 박사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취업탐색 멘토링’에서 4년 연속 리더 멘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학 전공 여대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진학을 돕는 멘토링 사업으로, 올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 4월~10월까지 활동한다.
황 박사는 그린 그로스(Green Growth) 멘토팀을 이끌며 멘티들의 진로 준비를 지원한다.
멘토팀은 해양, 환경, ESG 등 전문가 8명과 대학(원)생 멘티 12명으로 구성되어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기관 탐방 등을 통해 진로결정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지금까지 69명이 참여해 45명이 취업과 진학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