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축산 경영상의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사료작물을 적기 파종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사료작물 파종적기는 10월 중순으로 동해 및 이른 봄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늦어도 10월 하순까지는 파종을 마무리해야 한다.
초종별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청보리는 10월 중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하며, 1㏊당 적정 파종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40∼50㎏, 청보리 150∼200㎏이다.
또한, 관내 월동 사료작물 파종면적은 약 1300ha로 이중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1200ha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파종 시에는 로터리 작업 후 파종과 진압을 해주고, 밑거름으로 ha당 복합비료(21-17-17) 9포, 봄철 재생기에 요소비료 11포를 살포하면 월동 및 서릿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직결되므로 적기 파종시기와 적정 파종량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며 “또한 배수로 정비, 진압 등의 작업도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