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재난대비 통합대응역량 강화와 군민 개개인의 재난대처 역량 향상을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 초동대처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실행기반훈련으로 서천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발생에 대비 개인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전 군민이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확대로 군민 스스로 재난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안전문화와 훈련문화 확산을 위한 재난대응종합훈련으로 실시된다.
훈련일정은 ▲1일차(10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 문화재사고(화재) 대응 훈련 ▲2일차(10월 31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종합훈련 ▲3일차(11월 1일)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한 지진·지인해일 대피훈련 ▲4일차(11월 2일) 군민(재해약자) 참여형 대피훈련 ▲5일차(11월 3일) 불시 기능점검훈련으로 진행한다.
특히, 2일차인 10월 31일에 실시되는 현장훈련은 화재·붕괴·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을 가상, 복합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실행기반 종합훈련으로 LS메탈(주) 장항사업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서천소방서, 군부대, 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약 21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재난대응종합훈련으로 실시된다.
또한, 안전문화실천운동 전개와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에는 문예의전당에서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을 공연하며, 다음달 1일과 3일에는 서천여자중학교와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에서 260여명을 대상으로 서천소방서와 서천군보건소의 협조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캠페인이 진행된다.
노박래 군수는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을 둔 재난대비훈련으로 실시하고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