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두 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합동 캠페인 전개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두 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합동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9일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앞 로터리에서 유관기관 합동 두 바퀴 차 교통법규 위반 일제 단속과 운전자 및 보행자들에게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바퀴 차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안전 수칙 지키기 등의 홍보 내용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두 바퀴 차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호위반,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대표적인 법규위반행위와 관련된 내용의 리플릿 배부, 물티슈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가시적 교통안전 홍보를 전개하였다.
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옛 군청사거리, 서천초등학교 앞,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법규위반 단속을 시행하여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한편, 앞서가는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청년센터, ‘2025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서천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2025 청년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지난 7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1층에서 발대 모임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 4명은 이날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과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 서포터즈는 서천군의 청년 정책과 청년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서천 청년들의 삶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인터뷰와 행사 취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청년들이 청년센터 및 청년 정책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서천군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 서포터즈는 또래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활약이 서천 청년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년센터는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센터(☎ 010-8823-1003)로 하면 된다.
◇서천지속협-중장년창업기술센터, 업무협약 체결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와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안승권)는 9일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 기반의 중장년 대상 창업지원, 인재발굴육성과 상호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서천지속협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식에는 서천지속협 박근춘 공동회장, 홍성민 사무국장과 충남서부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안승권 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중장년대상 사회적기업 및 고용창출, 창업지원 발굴 육성에 관하여 시너지효과 창출 노력, 업사이클링 등 창업지원 위한 시설, 장비, 전문인력 협력과 지원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인프라지원 및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승권 센터장은 “서천지속협과 업무 협약을 통해 서천군의 중장년 창업자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확대와 기술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및 지역의 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근춘 공동회장은 “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서천지속협이 중장년창업센터와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경제 및 고용창출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뜻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본격적인 봄철 등산 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을 위한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5월 30일까지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천군 관내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2023년 19건에서 2024년 23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이 14건, 조난이 19건으로 나타나,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강화 △주요 등산로에 대한 산악 안전 지도 제작 및 배포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산악 안전시설 점검 및 보강 등 다각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라며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