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27일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한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한산면민 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면민과 체육회 관계자 모두 아침까지만 해도 하늘만 쳐다보았으나, 다행이 빗줄기가 줄어들어 운동장을 정리한 후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날 기념식 후에 열린 체육대회는 운동장 사정으로 육상을 제외하고 힘겨루기, 투호,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으로 면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오늘 면민 체육대회가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면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신명나는 한산면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