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초면(면장 장현석)은 추석을 맞아 주부들의 명절준비를 돕기 위해 진행한 칼갈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초면의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한 칼갈이 사업은 17개리 약 300여 명의 주민들이 칼갈이 사업에 동참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주방 노동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한 이 사업은 날로 고령화되고, 혼자 사는 여성인구가 증가하는 농촌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시초면의 독특한 시책이다.
칼갈이 사업에 참여한 한 주부는 “그간 주방 한쪽에 버려진 칼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 날이 바로선 칼은 주방 일을 수월하게 한다”며 칼갈이 사업의 고마움을 전했다.
시초면의 칼갈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의 소소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대다수 주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주민들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소소한 생활불편 해소에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칼갈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