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8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적정염도측정 및 영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집단급식소로 많은 어르신들의 식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적정염도 및 만성질환영양관리를 위해 노인복지시설 3개소에 대해 염도 측정을 실시했으며, 3개소 모두 적정염도(백숙0.3, 닭곰탕0.5, 열무물김치0.9)로 측정됐다.
염도 측정과 함께 조리 관계자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저염조리법 및 저나트륨실천법 교육도 실시됐다.
저염조리법 및 저나트륨실천법은 ▲소금보다는 간장(양조)을 이용 ▲국물 간을 맞출때는 약간 식은 다음에 간을 맞추고 ▲생선요리시 조림보다는 찜, 구이로 하며 ▲국물은 항상 육수를 이용 ▲소금 대신 향이 강한 천연재료(마늘,양파,식초,들기름,참기름 등)를 이용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는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고 ▲적절한 양의 과일·견과류, 푸른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 섭취 ▲국물 음식은 국물을 남긴다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달에 2회 방문해 적정염도 및 어르신 영양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개인별 짠맛 단맛줄이기 미각테스트와 영양교육 및 심뇌혈관예방 식이요법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