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반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면내 모든 여성 단체가 참여해 밑반찬을 제공하는 반찬드림 릴레이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산사랑후원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반찬나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한산면 새마을부녀회 등 면내 모든 여성단체가 모여 ‘사랑의 반찬드림팀’을 구성하고 독거노인 30가정에 대한 반찬나눔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금숙 반찬드림팀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반찬은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안부까지 살피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어 참여자 모두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맛깔난 반찬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서천군노인복지관을 통해 25가정에 대한 반찬배달과 함께 한산교회에서도 매주 45가정에 대한 반찬나눔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독거노인 60가정에 대한 요쿠르트 안부배달 등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행복한 한산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