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어린이집, 충남119소방동요 대회서 ‘은상’ 수상 등 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항어린이집, 충남119소방동요 대회서 ‘은상’ 수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제15회 충남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장항어린이집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부 22개 팀과 초등부 4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서천소방서 유치부 대표로 참가한 장항어린이집 원아 17명은 백은선 지도교사의 지휘에 따라 ‘119 사랑법’ 동요를 화려한 율동과 함께 아낌없이 실력을 뽐냈다.
김삼희 장항어린이집 원장은 “연습 기간이 짧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작년에 이어 또 수상하게 되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지도교사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동요대회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재단, 주민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천군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적 예술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가능 분야는 문화 예술, 교육, 운동, 요리 등 다양한 주제별 동아리이며, 10팀을 선정하여 동아리당 3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서천군에 주소지를 둔 최소 5인 이상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동아리명으로 개설한 고유번호증, 통장을 필요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9일까지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천경찰서, ‘생명을 살리는 4분’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서천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현장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12 출동 및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 경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이론 ▲AED 사용법 실습 ▲응급처치 관련 현장 대응 요령 등 대한적십자사 충남지부에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서천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경 경찰서 민원인 카페에서 대기 중이던 민원인이 의식이 잃고 쓰러져 이를 발견한 수사과 경찰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후 119구급대에 인계,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심폐소생술은 긴박한 상황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경찰관의 직무 특성상 전 직원이 숙지하고 있어야 할 업무 능력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체득한 AED 사용법 등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물총 쏘며 무더위 날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일 수련관 광장에서 청소년 및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어울림마당 ‘물총축제’를 열었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이어진 행사는 허지수 청소년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련관 밴드 동아리와 댄스동아리 공연, 청소년 자치기구 부스 운영 등 청소년이 주축이 된 어울림마당이었다.
특히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체험, 단체 게임 등과 더불어 타 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부스 체험을 준비하여 참여자의 무더위와 흥미를 모두 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도시에 가지 않아도 부모님과 친구들이랑 함께 물놀이를 해서 재미있었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연간 5회 정도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5월 진로페스티벌, 6월 역!사이다에 이어 8월‘물총축제’가 성료됐고 다음 달 9일에는 청소년스포츠대회와 11월에 청소년 동아리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재단, 농촌신활력플러스 전문교육 참여자 모집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역 내 활동가 양성 및 민간조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전문교육과정 참여자를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희망하는 서천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분야로는 현장 활동가 양성 과정, 슬기로운 자녀 교육과정, 로컬 브랜딩 과정이 있다.
교육과정별 수강인원은 20명 내외로 복수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신활력플러스팀(041-953-1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농협, 노인복지관에 후원금 100만 원 전달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은 지난 21일 노인복지관을 찾아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복지관 운영, 복지프로그램,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호 조합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취미·여가,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복지관의 활발한 활동에 함께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서천농협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종석 노인복지관장은 “서천농협의 따뜻한 관심이 서천군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천군 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천문화원, 2024 인문학 강좌 나태주 시인 특강으로 시작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에서 나태주 시인의 특강을 통해 2024 인문학 강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진행된 나태주 시인의 특강은 약 1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는 나태주 시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서천에 관광을 온 타 지역민부터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아이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석하여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강연 중 나태주 시인의 권유로 김지유(8세/경주시) 어린이가 나태주 시인의 ‘어느 날 일기’를 낭송하며,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였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인문학 강좌의 시작을 서천 출신의 나태주 시인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다음 주(8월 8일)에 진행되는 김춘애 원장님의 강연에도 많은 수강생이 참여하여 마음의 양식과 지식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료로 수강이 가능한 2024 인문학 강좌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19시~21시에 진행되며, 서천문화원 사무국(041-953-0123)으로 문의·신청할 수 있다.
◇해양생물자원관, 유용 물질 생산 미세조류 배양방법 특허출원 완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천연색소, 오메가 지방산 및 필수아미노산 등의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테트라데스무스 오블리쿠스(Tetradesmus obliquus) 미세조류 균주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적 배양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실용화실 조기철 박사와 관련 연구진은 전라남도 여수시 연안 기수역에서 미세조류 테트라데스무스 오블리쿠스를 무균 상태로 확보한 후,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통해 종(種) 판별을 완료하였다.
또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다양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분리된 미세조류의 성분분석을 통해 눈 건강에 효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lutein)의 생산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으며, 여러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유용 천연색소인 네오잔틴, 비올라잔틴, 제아잔틴 및 베타-카로틴 등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혈행 개선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 지방산과 함께,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등의 함유량도 높아 다양한 산업분야에 원천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테트라데스무스 오블리쿠스는 유럽에서 화장품 원료 소재와 노블푸드(Novel Food)내 식품인증 심사 우선순위 리스트에 있는 중요한 자원이므로 본 특허 출원을 통해 국산화와 다양한 산업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며 “미세조류 자원이 상용화될 경우 바이오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상용화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자원관의 충실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