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벼 병해충 방제적기를 8월 10일 전·후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농림과, 읍·면 산업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의에서는 1차 방제적기로 조생종은 8월 3일 전후, 중만생종은 8월 10일 전후로 지정하고 멸구류와 나방류 도열병 등을 중점 방제키로 결정했다.
2차 방제는 1차 방제 후 7~10일 후 멸구류, 나방류 등 해충 및 벼 이삭에 피해를 입히는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이삭도열병 등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최근 폭염과 국지적 강우가 지속되는 등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 발생이 증가하기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예작물의 경우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더데이병)을 과수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고, 단계별 병해충 적기 방제가 이뤄지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