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한산면 지현리 이모(85세)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산면에 따르면 한산교회 신도 10여명이 화재가정을 방문, 그을음으로 범벅이된 벽지와 장판지를 제거하고 가재도구 세척 등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한산사랑후원회에서는 누전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배선공사와 함께 도배와 장판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서천소방서에서는 어르신이 필요한 침대 등 가재도구를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에서는 담요와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봉녀 한산면장은 “인정이 넘치는 후원과 도움의 손길로 어르신께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어르신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