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장현석)는 2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과 건강생활을 도모하고자 소독 및 해충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지원 대상가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가정으로 세대의 특성상 주거환경이 열악해 세균으로 인한 질병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해충 방제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네,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고 주거환경을 살피며 돌보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각장애로 인해 해충을 볼 수 없는 어르신이 지네에 물려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고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계획해 노환이나 시각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장건용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해충의 피해를 겪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 사업을 통해 더는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6월~9월 동안 3회에 걸쳐 위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면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