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12월까지 환경오염 예방과 유용한 금속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매립 시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을 소각 시에는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폐건전지를 분리수거 및 재활용하면 이와 같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철을 비롯해 아연, 니켈 등 첨단소재의 핵심원료인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집중수거 기간을 통해 가정과 학교 및 공공기관, 기업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건전지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자원 회수를 위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을 꼭 부탁드린다”며 “우리의 환경과 미래를 지키는 재활용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회수된 건전지는 2.92톤으로 올해는 3.5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