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동호인들의 축제인 ‘한산모시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9일부터 3일 간 서천레포츠공원 외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 열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첫날인 개나리부를 비롯해 통합신인부와 통합오픈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 88팀을 비롯해 통합신인부 72팀, 통합오픈부 70팀이 참가, 부산을 비롯해 인천, 광주, 여수, 대전 등에서 동호인들이 서천을 찾았다.
대회 첫 날 치러진 개나리부의 경기에서는 이은주씨와 이순진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통합신인부 우승은 이보철·이우상씨, 통합오픈부 우승은 이광희·정동재씨에게 돌아갔다.
서천지역에서는 김현분씨가 개나리부 8강에 진출했고 김장환, 김대성, 허안식씨가 통합신인부 16강, 길용준, 심재국씨가 통합오픈부 16강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산모시배 전국테니스대회 참가팀에게는 지역특산품인 서천김이 참가상품으로 주어졌으며 부문별 우승은 현금 120만원 및 상패, 준우승은 현금 80만원 및 상패, 공동 3위은 현금 40만원 및 상패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