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청년회의소(이하 서천JC)가 국경을 넘어 봉사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서천JC는 필리핀의 빈민층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필리핀 사랑의 나눔 물품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서천JC가 주최하고 특우회 부인회원을 비롯한 현역 부인회원들이 주관한 이번사업은 필리핀 딸락지역에 거주하는 빈민층과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 됐으며 윤미희 특우회부인회총무와, 성지형 부인회장 중심으로 특우회 부인회원 및 현역부인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각 가정에서 잠들어있는 의류와 필수품을 포함해 자녀들의 학용품 등을 수집하는 등 물품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오세영 특우회장은 “JC의 신조 중 ‘우리 모두는 국경을 초월하여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는 것을 믿는 것’처럼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함께 실천하는 하루였다”며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더욱더 발전시켜 서천JC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현안과 같이 숨 쉬고 참여하는 단체로 확대해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며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JC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 ‘딸락 지역’ 7개 마을 중심으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현 지역민 5000여명에게 구호물품 지원을 비롯해 의료 봉사도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