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회 보령지구 중장년체육대회’에서 서면성당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보령지구 중장년체육대회’는 ‘복음의 기쁨을 나누고 우리 함께 걸어요’란 주제로 보령지구 장항성당을 비롯해 서천, 서면, 한산, 웅천, 청양, 동대동, 보령, 요나성당 등 9개 성당 500여명의 신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준비운동에 이어 지구장 신부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풋살을 비롯해 족구, 볼링, 제기차기, 신발멀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고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와 각 본당 별 노래장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제기차기와 단체줄넘기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서면성당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족구와 볼링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서천성당이 준우승, 각 경기별 고른 성적을 거둔 대천성당이 3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서천성당 김종민 사도요한 신부는 “보령지구 9개 본당의 신자분들이 모여서 단합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쟁보다는 서로 어울림의 한마당을 이뤄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릴 만큼 즐거움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