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1분기 5대 범죄 검거율이 전년대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대 범죄 검거율은 79.4%로 전년 1분기 54% 대비 25.4% 상승했다.
총 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1분기 96.5%에서 올해 1분기 84.8%로 다소 하락했으나, 주요 5대 범죄 검거율이 대폭 상승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총 범죄 발생건수는 지난해 1분기 287건에서 올해 1분기 297건으로 10건 증가했으며, 5대 범죄 발생건 수 도 57건에서 63건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천군과 서천경찰은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내 CCTV 224대를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가설치 할 예정이다.
서천경찰은 이외에도 마을방송 자동통보시스템인 ‘온마을 퍼지미’를 구축,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절도 31%, 전화사기 28% 등 범죄발생 감소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현재까지 방송을 통한 주민 제보로 실종자 15명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카이워크, 마서체육센터, 특화시장 등 총 4개소에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여성대상 범죄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을 마련,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