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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3만4887명 서천주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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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주민, 1만2554명 문재인 지지…홍준표, 9891표에 그쳐
문재인, 서천·장항읍 1위vs홍준표, 판교·시초·문산면 1위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서천주민 3만4887명이 투표에 참여, 71.2%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서천주민들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당선인에게 1만2554표(36.20%)를 지지했으며 홍준표 후보에게는 9891표(28.52%)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8744표(25.21%)를 얻었고 유승민 후보 1551표(4.47%), 심상정 후보는 1647명(4.74%)에게 지지를 받았다. 

서천군 유권자 4만8975명 가운데 3만4887명이 투표해 71.2%의 투표율을 보여 충남도 투표율 72.4%보다는 높지만 전국 투표율 77.2%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18대 대통령선거 72.4%보다는 낮고 17대 대통령선거 63.2%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5일 간 실시된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당일 선거일 투표율까지 합하면 8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총 71.2%의 투표율을 보여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19대 대선에서 이 같은 투표율은 서천군의 경우 농·어촌지역이 대부분인데다 고령인구가 많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투표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천지역 각 읍·면별 투표참여 인원은 장항읍 70.5%(6395명), 서천읍 73.9%(7794명), 마서면 69.2%(2904명), 서면 67.4%(2449명), 비인면 68.7%(1898명), 한산면 72.1%(1674명), 화양면 71.7%(1467명), 판교면 75.6%(1054명), 종천면 70.8%(1278명), 기산면 73.5%(1101), 마산면 72.3%(933명), 문산면 71.7%(830명), 시초면 71.2%(799명)로 총 3만488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만4085명이 기권, 211표가 무효 처리됐다.

각 후보별 지지율을 보면 문재인 후보가 젊은 층이 많은 서천읍에서 3016표를 받았고 장항읍 2270표, 마서면 1025표, 화양면 486표, 한산면 568표, 마산면 336표, 비인면 582표, 서면 803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산면 352표로 2위, 시초면와 문산면, 판교면 등 고령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3위로 밀려났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기산면 405표를 비롯해 시초면 272표, 문산면 291표, 판교면 606표, 종천면 452명에게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서천읍 2192표, 장항읍 1736표, 마서면 806표, 화양면 481표, 한산면 496표, 마산면 285표, 비인면 571표, 서면 752표로 2위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시초면 236표, 문산면 252표, 판교면 400표로 2위를 차지했고 서천읍 1770표, 장항읍 1703표, 서면 670표, 마서면 800표, 화양면 387표, 기산면 246표, 한산면 447표, 마산면 234표, 종천면 312표, 비인면 534표를 받는 등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

또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천읍 364표를 비롯해 장항읍 306표, 마서면 62표, 서면 91표, 비인면 88표 등 총 1647표를 얻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서천읍 370표, 장항읍 322표, 마서면 103표 등 총 1551명에게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도 관외와 거소·선상, 재외투표에서 문재인 당선자가 1878표를 획득했고 홍준표 후보는 546표, 안철수 후보 753표, 유승민 후보 289표, 심상정 후보가 340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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