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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왔던 내 집 마련 꿈,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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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장항읍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2019년 입주 목표
공동주택·임대·다세대·원룸 등 생활주택 분양도 서둘러…


서천읍과 장항읍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와 공동주택이 오는 6월부터 건설될 계획이어서 공동주택 품귀현상 해소와 정주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현재 서천읍 사곡리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는 ‘코아루’라는 브랜드 명으로 서천읍 사곡리 347-1외 9필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18평과 32평, 38평으로 나뉘어 총337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장항읍 창선2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대규모 아파트의 경우 총 347세대(32평형)가 지어질 계획이며 상반기 내에 사업계획을 확정, 2019년 내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장항읍 성주리에 120억원 규모의 임대주택 100호가 오는 2020년까지 건설되며 장항읍 성주리 일원 36세대, 창선 1리 66세대, 화천리에 29세대 등이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천읍 군사리 8세대(다세대), 사곡리 8세대(연립), 군사리 4세대(다세대), 화금리 6세대(다세대) ▲장항읍 창선2리 223세대(원룸), 신창리 29세대(원룸), 창선2리 20세대(다세대), 신창리 24세대(연립) 화천리 8세대(다세대) ▲서면 마량리 37세대(연립)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역 내 공동주택 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 2531, 임대아파트 876, 주상복합 156, 연립주택 964, 다세대주택 1225세대 등 총 5752세로 주택 공급율은 양호한 편이다.

이와 달리 각 건설사들이 아파트나 원룸형 생활주택의 분양을 서두르는 이유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서천군에 지어진 다세대 주택 상당수가 20년이 경과한데다 20평대로 협소해 이들 주민들은 아파트 이주를 계획하고 있고 정원이나, 금강, 마서천산아파트 등 24평형대에 거주하는 주민들 또한 32평형이나 40평형을 선호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공급부족으로 전세물량조차 찾기 힘든 실정이다.

또 독신자들이나 장기출장으로 인한 회사원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원룸형 생활주택을 선호하고 있고 월세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토지 주나 건설사들 또한 원룸 생활주택 건설에 앞 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서천읍 한 공인중개사는 “서천지역의 주택 보급율은 좋지만 주민들이 선호하는 30평형대의 아파트나 원룸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최근 서천이나 장항읍에 대형아파트와 공동생활주택이 건설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의 개선과 아파트가격의 상승이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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