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맑음서산 18.6℃
  • 맑음대전 18.5℃
  • 맑음홍성(예) 18.0℃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기상청 제공

서천군, 귀농·귀촌사업 탄력 받았다!

URL복사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 2회 연속 선정
귀농인 대상 농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 계획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2회 연속 선정, 지난 시범사업(2014~2016)에 이어 본 사업(2017~2019)에서도 2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귀농·귀촌의 정착과 관련한 교육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에 적극 나서는 지자체를 선정해 농촌유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개 광역 및 4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면평가와 전문가 평가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계획에 대한 공개 발표를 거쳐 전국 28곳(광역 3·기초 25)가 선정, 서천군이 2회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군은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오는 2018년까지 300호 70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모집하고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 준비·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구체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내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지방농촌지도사 3명과 귀농귀촌상담요원 1명을 배치해 원스톱 상담과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 귀농인의 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개소를 신축하는 한편 귀농귀촌지원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귀농인들을 위한 소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빈집 부동산 및 귀농귀촌 관련정보 제공과 생산물의 6차 산업화를 위한 가공관련 지원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귀농·귀촌 홍보물 제작을 비롯해 도시청년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운영, 창업프로그램 운영, 영농정착 지원 보상, 지역주민 화합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천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2015년 230명이었고 지난해는 425명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한계마을과 고령화로 인해 농촌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귀농 귀촌에서 해답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들을 착실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