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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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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도시 서천 만들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 이하 자원관)이 지난 4일, ‘해양생태도시 서천, 해양·생태자원을 이용한 지역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서천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자원관을 비롯해 서천군,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충남연구원 등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을 통해 해양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병행될 수 있는 상생방안과 새로운 가치창출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서천이 해양생태도시 중심지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부장이 나서 ‘서천갯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유옥환 KIOST 책임연구원의 ‘3D해양생물을 통한 서천 해양생물다양성 시각화’, 이대성 자원관 응용연구실장의 ‘충남 자생 염생식물의 효능 및 이를 활용한 6차 산업화 전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발표로 진행됐다.

또, 충남연구원 사공정희 책임연구원의 ‘충남 논습지의 생태계서비스 평가 연구’와 심순섭 순천만 보전과장의 ‘순천시 람사르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발표에 이어 해양생태도시 서천의 갯벌 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재조명 해 보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개관 2년째를 맞이한 자원관은 그동안 해양생명자원의 확보와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해 안정적인 시스템구축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7일부터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해양생물학자들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준비되는 등 자원관이 ‘우리나라 해양생명공학 컨트롤타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관심처럼 글로벌 협력관계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은 해양생명자원에 대한 연구에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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