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특화시장 농수산물동이 오는 7월, 새롭게 바뀐다.
군은 서천특화시장의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수산물동 상인들의 편의와 방문객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10억3300만원(국비 6억 2000만원, 군비 4억 1300만원)을 투입해 구조변경사업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된 농수산물동을 철거하고 내부 현대화 사업과 화장실 신축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 특화시장 농산물동 안에서 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수산물동 리모델링’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경제과 이길량 팀장은 상인들과 냉동 창고 소유자 등에게 사업 착공과 준공시기, 공사기간 중 운영 임시판매장 설치, 자리배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4월 초 착공 예정이며 7월 중(설계 변경 시 공사기간 연장) 완료할 계획이고 공사기간 동안 상인들은 일반동 서쪽 주차장에서 몽골텐트를 치고 임시로 상설시장을 운영한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농수산물동은 노후로 인해 상인들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었던 곳”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상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