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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성시화운동본부, 조찬기도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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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장로, ‘자유·민주·공화·평화’정책 다시 찾아야
목회자와 성도 및 정치인 등 200여명 조찬기도회 찾아…


(재)한국성시화운동 서천군 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9일 서천문예회관에서 제11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를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서는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를 비롯해 지역 내 교계 및 정치·경제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의 평화통일, 서천군과 군민, 서천교육발전과 치안확립, 서천군성시화, 성경전래지 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를 통해 황우여 장로는 “독립운동가인 이승만박사, 김구선생, 안창호 선생, 김유식 선생이 내세운 조국 정책은 ‘자유, 민주, 공화, 평화’”라며, “우리는 강한 나라가 아니라 누구나가 자유인이 될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 민주, 공화, 평화’는 지금 잘 지켜지지 못하고 있고, 나라는 더욱 어려워져 가고 있는 현실에 “하나님이 주시는 원칙과 지혜와 방향대로 사는 것”이 해답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출산율은 최하위이면서 자살율과 이혼율이 증가하는 한국의 현실을 개탄하며 “이것이 과연 행복한 나라인가?”하는 염려와 함께 “경제적으로 잘 살게 되자 하나님이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장로는 “돈과 연애, 이것이 대학생 의식조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잊고 살고 있다”고 고민했다. 

이는 정치인에게도 적용된다. 그는 “예전 훌륭한 정치가는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 했지만 “지금은 정치가는 없고 정치인만 남았다”며, “사상 없이 경제만 말하는 정치인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성서를 연구하자”고 말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나라를 만들자”고 설교했다.

기도회는 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정진모 목사의 사회, 서천군기독교연합회장 전용해 목사의 기도, 최애순 서천 YMCA 회장의 성경봉독, 파워찬양단의 특별찬양,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설교, 황형식(서천경찰서 경목실장)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서천군을 위한 조찬 기도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으며, 매년 서천군민과 함께하는 기도를 통해 서천군의 발전과 서천군성시화 확립을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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