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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과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동서천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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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전국 상호금융평가’ 전국 최우수농협 영광 안아
오영환 조합장 “농민을 위한 농민의 농협이 되겠다” 약속


동서천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전국 상호금융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농협(대그룹 1위)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단위 종합업적평가에서도 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23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부문, 고객관리부문, 프로세스 및 학습성장 등 상호금융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 우수농협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아 클린뱅크(금 등급)인증서를 받은 동서천농협은 든든한 신용사업을 밑바탕으로 우수생산자조직(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을 받았고, 농가 벼 계약재배사업, 잡곡수매사업 등 경제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오영환 조합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을 착실하게 운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오영환 조합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서천농협을 최우수농협으로 이끈 비결을 듣기로 한다. 


1. 동서천농협이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및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등 많은 수상을 받았는데?

동서천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편안한 안식처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농업인 조합원이 주인되는 조직으로 남기를 희망한다.

이번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지도사업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및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 등 많은 수상을 받게 된 것은 모두 우리농협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조합원님들과 고객님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초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조합원님들의 성원이 밑바탕을 이루었고 거기에 우리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께도 감사한다.

늘 친절봉사를 기본으로 고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위한 분석 및 직원 각자의 자기계발 등 끊임없이 변모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과정들이 있었기에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또한 지도사업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창출한 부분은 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해야 할 역할, 협동조합과 농업, 농촌에 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3.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주고 있는지?

우리농협이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농협으로 발돋움했다는 자부심의 함양이 최고의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이러한 업적의 관리 등은 수익원 창출의 도구가 되기 때문에 경영의 효율화를 통한 배당재원의 확보와 환원사업의 근간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의 농협을 만들어 가는 과정 중에 이러한 성과들은 주인의식을 함양시키고 참여의식을 더 높게 만드는데 크게 보탬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경제사업부문에서도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동서천농협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별한 농협을 만들자”는 경영지표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가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각종 특화작목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수박의 연작피해가 발생해 블루베리로 작목을 전환,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비가림 시설재배단지로의 입지를 굳혀 전국의 대형매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서래야수박의 육성과 무상 종자 공급을 통한 벼 계약재배, 잡곡소포장센터 설립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 밤수매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5. 동서천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로컬푸드는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고, 생산된 농산물을 잘 팔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도 농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농협이든 민간이든 관이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검토와 컨설팅 등을 통해 로컬푸드다운 로컬푸드, 차별화된 전문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이 가능하고 유동인구 및 관광방문객, 그리고 군산역세권 개발인구의 유입 등 영업마인드의 확립을 통해 농가경제에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의 자랑거리로 만들고 싶다.

6. 앞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 계획이 있다면?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과 같이 편안할 때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농업·농촌의 처해진 환경은 노령화와 농업소득감소, 상대적인 박탈감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되는 여러 경제사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의 발굴과 육성을 비롯해 농업인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 바탕위에 건전경영의 터전을 확보해 아무리 큰 시련이 닥친다 해도 농협이라는 조직이 굳건하게 농업인와 조합원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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