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기산면 원길리 일대에서 보리 봄파종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시회는 쌀 소득감소에 따른 대체 소득원 개발과 가을철 잦은 강우 등 환경변화에 따른 봄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인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재배기술 연시, 잡초방제 및 병해충 방제 체계처리, 돈분 액비 시용 및 현장기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밀과 보리 등 맥류 봄 재배기술의 조기보급으로 가을적파 생산량의 60~70%에 해당하는 250kg/10a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과 보리 등 1년 2기작이 가능해 쌀 생산 단작 소득 대비 140%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1년 12개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영농계획과 철저한 기상분석 그리고 마을단위 들녘경영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봄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으로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