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FTA 확대, 기후변화 등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효과가 입증된 신기술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하는 등 농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핵심추진사업으로는 현장 실용화 기술 확산으로 안정적 농가소득 기반 구축을 위해 논 이용 타작물 재배단지를 95ha 조성 중에 있다.
해당 단지에는 지역특산품인 모시송편 소 국산화 및 년 3모작(감자+돈부+감자) 작부체계라는 새로운 개념의 지역농업발전 단지 조성도 포함돼 있다.
또한, 돈이 보이는 특화 작목을 권역별로 전략 육성(5개 권역 257ha규모)해 농산물 시장의 수급변화 분석, 유통환경 개선, GAP 인증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인지도 있는 브랜드 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안전축산물 생산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 한편, 축산 냄새 저감기술(농업미생물 공급 등)을 적극 보급해 주민친화형 축산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매년 농기계 임대사업(44종 359대) 및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연 70개 마을), 농기계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 한다.

핵심추진사업 이외에도 매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서비스로 쌀품질관리실(병해충 정밀진단, 쌀 품위분석), 종합분석실(토양검정, 시비량 처방 등), 조직배양실, 우량종서생산온실, 농업미생물실, 자연농업농자재 제조교육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인의 미래적 안목 및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4600여명 참여)을 시작으로 서천군 농업인의 50% 수준인 7000여명의 수요자 맞춤 교육을 달성해 서천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지역자원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 6차산업화로 일자리 창출 및 활력 있는 마을 공동체의식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전 교육이 마련된다.
행복서천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1번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정주의향, 이주준비, 이주실행, 이주정착의 전 단계에 걸친 차별화된 귀농귀촌 논스톱 지원정책도 눈에 띄는 사업으로 지속 추진된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농업대학 기초영농반은 귀농 후 영농창업 시행착오를 덜어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석희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직원들이 농업인들의 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서천농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다름 아닌 농업인들의 저력으로, 이번에 진행되는 농촌진흥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