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재가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훈련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관리환자 중 자립 의지가 강하고 정신건강이 비교적 양호한 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료활동(원예, 음악, 미술), 학습활동(영어회화, 수화, 보건교육), 신체활동(방송댄스, 태권도, 볼링), 일생생활훈련(발로르프, 생활요리, 청결교육), 작업활동(핸드페인팅, 토탈공예, 핸드드립), 심리극 등이다.
또한, ‘미운오리 세상을 날다’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주민에게 핸드드립 커피봉사를 실시하고 ‘3·6·9 프리마켓’을 열어 직업재활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미정 정신보건팀장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요양시설 재 입원률을 감소시키고 맞춤형 재능개발을 통해 자아실현과 개인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천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