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무더위 입맛 돋우는 장항읍 행복반찬 등 9~10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무더위 입맛 돋우는 장항읍 행복반찬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월부터 추진 한 행복반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행복반찬은 주민들의 후원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매달 2회 제공된다.
최근 협의체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불고기와 고등어조림을 비롯한 반찬 5종과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을 지원했다.
나주하 읍장은 “행복반찬 지원사업이 폭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반찬 지원과 함께 이웃의 안부를 잘 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항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산면, 건강한 여름 나기 위한 방충망 설치사업 실시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폭염 취약계층 7가구를 발굴해 건강한 여름나기 방충망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건강한 여름 나기 방충망 설치 사업’은 방충망이 없거나 및 노후화된 가정에 방충망을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과 모기 등 해충의 걱정 없이 쾌적하게 숙면을 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마산면,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마산면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및 마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산면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29개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서면주민자치회, 무더운 여름 입맛돋우는 서천김 나눔
서면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마을별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도시락김 480박스를 후원하며 ‘2023 함께 피워요, 나눔의 꽃 제17호’로 선정됐다.
◇㈔서면사랑후원회, 웰다잉지도사 양성 교육
서면이 오는 22일까지 지역민 33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인생의 의미 있는 마무리를 돕기 위한 ‘웰다잉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가 후원하고 ㈔서면사랑후원회(회장 박종민)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어촌 취약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노장(老障)케어 말벗사업’의 확대로 돌봄서비스 전문성 확보와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한웰다잉협회가 위탁을 맞아 2주간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은 웰다잉지도사와 노인통합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박종민 회장은 “돌봄을 수행하는 봉사자뿐만 아니라 돌봄을 받는 취약계층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산면이장단협의회 최종식 회장, 폭염 취약계층에 이온음료 기부
한산면이장단협의회 최종식 회장이 지난 8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20만원 상당의 이온음료 5박스를 한산사랑후원회(회장 김영진)에 기탁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최종식 회장은 매달 한산사랑후원회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한산사랑후원회에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6년째 관내 학교와 후원회에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