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독거어르신 건강관리 위해 집중 교육 나서 등 1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독거어르신 건강관리 위해 집중 교육 나서
-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 지원사 역량 강화
서천군이 15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사, 종사자 등 1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군은 관내 독거노인의 비율이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9,767명 가운데 6,711명인 34%(2023. 4월 기준)를 차지해, 여기에 대한 대응으로 민·관이 하나 되어 맞춤형 건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현 조기 증상 시 대처 방법 ▲국가건강검진 안내와 필요성 ▲만성질환 보유자의 복약지도 ▲약물 오남용 및 폐기 의약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가 이번 교육을 맡았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장기적으로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으로 겪을 중증 장애와 사망률이 감소 될 거라 기대한다”라며 “민관이 서로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아이스팩 재활용 선별작업 가져
서천군과 서천군새마을회가 지난 14일 서천군새마을회관에서 그동안 수거한 재활용 아이스팩을 선별 및 세척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아이스팩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사용량이 증가하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생활폐기물을 재자원화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 아이스팩 별도 수거함을 최근 57개소 설치했고,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선별된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해 새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재사용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재활용 아이스팩 3000개를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서천군, “잘 자라서 돌아오렴~~”
서천군과 송석어촌계,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주민 등이 14일 마서면 송석항 일원에서 대하, 꽃게 등 600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2023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어업환경의 변화로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해 생계를 위협받게 된 어업인들의 소득과 연안 수산자원을 보전하고자 총 1억 5,000여만 원을 투입해 수산종자(종패)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