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205/art_1675314231374_4aaad0.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은 지난 1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전문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바이오 관련 기업이 요구하는 최적의 지식산업센터가 설계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최종 설계 반영을 계획했다.
또 상반기에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을 세웠다.
군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해양 바이오 클러스터에 건립 예정이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되며 6,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기업 입주 공간과 기업 편의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과 중소기업들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착에 성공한 기업들은 인근 산업단지로의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군은 정부의 세계 해양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 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공사 중이며, 해양 바이오 인증지원센터 유치도 확정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바이오 관련 기업의 지원 기반을 구축하여 제조업과 지식산업 보육, 창업 양성을 통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