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104/art_16746401386231_d6919d.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운영하고, 본청 및 13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은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청에 39명의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각 읍면 산불취약지역에 110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산불 예방 감시활동과 무단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무단 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 제거 및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장단 회의, 마을 반상회 등을 통해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산불 취약계층 밀착형 관리,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제거 등을 통해 소각산불 발생률을 대폭 줄일 목표를 두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산불 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등 불법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