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천농공단지 생활복지관 개소식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3201248876_4279cc.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착수했다.
군은 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에서 건의한 의견을 반영해 근로자 복지향상과 노후시설 정비 등 기업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총 18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농공단지 내 노후도로 정비 ▲폐수처리장 사무실 재축 ▲관리사무실 회의실 증축 ▲녹지공간 정비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군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을 증대하는 등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종천농공단지 생활복지관(건축면적 411㎡, 지상 1층) 개소로 식당과 휴게시설 부족에 따른 근로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관내 농공단지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서천군과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원수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4개의 농공단지에 71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종천2농공단지 5필지 ▲서면김가공특화단지 2필지 등의 잔여 필지를 분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