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 건물번호판 자체 제작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민원인이 건물번호판을 업체에 주문하던 방식에서 군이 직접 자체 보유 장비를 활용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약 580건의 건물번호판을 교부했다.
기존 2만 원 이상 발생하는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을 원가 수준으로 자체 제작·교부함으로써 군민부담 완화와 건물번호판 누락 방지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는 물론, 5일 이내로 민원 처리 기간을 절감하는 등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소정보 활성화 업무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은이 민원봉사과장은 “건물번호판 자제 제작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및 친절한 응대로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