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민의 날 전야제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김기웅 군수.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252/art_16722820144963_e67d0d.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올해 추진한 각종 시책 및 사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내어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2022년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올 한해 총 25개 부서에서 외부 평가 우수 및 기관 표창 수상, 공모사업 선정, 주민숙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인 33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했다.
군은 군정 발전 기여도, 사업추진 노력도, 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부서장 및 읍·면장, 군민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장항 송림산림욕장 명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맥문동 유지관리하고 주변 시설 기능을 보강함으로써 관광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최고의 맥문동 군락지 조성’사업이 가장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군민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단위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제46회 서천군민체육대회 성공개최, 스포츠 마케팅 활력 강화 및 체육 기반 시설 지속 확충’사업이 2위로 선정됐다.
옛 장항제련소 토양오염 정화토지 내 습지 복원·생태숲 조성 등 국비 913억 원을 반영하여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장항브라운필드 13년 만의 국가책임 이행으로 성과와 희망을 이끌어내다’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서천군, 미래산업(블루카본·해양바이오·항공보안) 선도지역으로 우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공사 준공(154호 공급)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8호 지정 △농촌 공간 정비 등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을 통한 140억 사업비 확보 △서천갯벌 람사르습지 도시 국제 인증 △혁신평가, 국민 정책디자인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천군 숙원사업 ‘도둔지구 연안정비’ 15년 만에 국가사업으로 확정 등이 10대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민선 8기 첫해지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성과 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임해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비전 달성을 실현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