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예산군은 21일 중회의실에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을 맡은 한국산업안전원㈜ 유호진 본부장과 김성균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청취 및 중대재해예방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관련한 긴밀한 토론이 이뤄졌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현행 안전보건관리체계수준 진단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체계 표준안 제시 △도급, 용역, 위탁 등에 대한 법정 의무 분석 △안전보건 관계 법령 관련 각종 절차서 수립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검토해 내년 1월 중대재해 대응 표준 절차서를 시행하고 각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며, 종사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산군 맞춤형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해 군민과 산업현장 종사자의 생명·신체보호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