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을 하는 김아진 군의원. [사진=서천군의회]](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5797006985_c62990.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는 김아진 의원이 중·장년층 세대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세대란 청년과 노인의 사이에 있는 40대부터 64세 이하의 사람으로 부모부양과 자식 양육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세대를 지칭하며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년층 세대의 비율이 2022년 10월 기준 충남도 인구 대비 39.8%, 서천군 인구 대비 37.7%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과 청년 지원정책에만 집중되고 있어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을 고민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중·장년층이 지속해서 사회에 기여하고 성공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들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지원을 위해 ‘중·장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년층의 생활과 노후설계 실태조사를 통한 중·장년층 지원 계획 수립’, 인생 재설계, 재취업 지원, 커뮤니티 운영, 중장년 정책 연구 등의 통합적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시설 설치·운영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중·장년 세대의 역할상실 문제가 가정을 넘어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정책을 하루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