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가 한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교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케이(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최종안이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헤리티지 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본구상 및 운영 활성화 계획 등 최종(안) 보고에서 뛰어난 경관자원과 어우러진 기본구상 방향과 한국의 유·무형 자산과 충청의 기호유교를 담은 콘텐츠 활용안을 공유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케이-콘텐츠를 전세계에 적극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방안 및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논산시 노성면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내·외국인이 한국의 문화유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교육·체험·힐링·저장’을 주제로 상징홀, 체험관, 교육관, 디지털아카이빙, 공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6일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제24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도와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사회복지주간(9월 7일부터 일주일)에 추진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서산시장, 이정기 충남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 시군협의회 한마음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회복지 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인과 자원봉사자 등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단체 부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개인 부문 이원직 천안참아름다운집 원장, 새내기 부문 김주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9명에 상을 수여했다. 또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한마음대회도 마련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간 소통·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올해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도민 등 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 공연, 전시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마술쇼 △독서의 달 도서나눔전 △원작이 있는 영화 △북큐레이션 △기획 전시 △책 읽어주는 사서 △사서고생 등이다. 먼저 6일에는 베스트셀러인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 도민과 작가 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6일에는 어린이가 있는 70가정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어린이의 호기심을 키워줄 마술쇼를 열고, 23일에는 과월호 잡지 및 기증 도서 등을 배부하고 도서관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도서 나눔 행사도 진행해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3 대백제전과 연계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지역 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오는 6일 당진시 문예의전당에서 도내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생명사랑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기념해 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도와 당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시군 자살 예방 담당 공무원, 관계기관 종사자, 도민 등이 참석하는 생명사랑 문화제는 1부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생명 존중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야외에서 부대행사 및 홍보관도 동시 운영한다. 1부는 당진시립합창단 공연과 자살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 생명 사랑 로고송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2부는 도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살 없는 행복한 충남을 염원하는 참여형 활동(웃음 레크리에이션)과 치유(힐링) 음악회 공연으로 꾸린다. 문예의전당 야외 마당에서는 부대행사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작품 전시와 함께 정신건강 바로 알기 퀴즈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생명 존중 민관협의체 홍보관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올해 양성평등주간(9.1.∼7.)을 맞아 4일 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38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국회의원·도의원, 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축하공연과 웃음특강 등 화합 한마당을 통해 함께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생활 속 평등이 미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일상생활 속 평등을 실천하는 방법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국립여성사 전시관 운영, 2023 대백제전 등 관광·축제 홍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준비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오는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참가하며,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 계획이다.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서는 100여 개에 달하는 도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소개하고 방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매일 열어 충남 고향사랑기부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11시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박람회장 내 상설무대에서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오는 15일 개최하는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의 0원 티켓 2000석이 예매 시작 20분만에 매진됐다고 1일 밝혔다. 사전 예매는 축제를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 자리로 배정된 2000석을 제공한 것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 예매는 청년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기 마감됐다. 도 관계자는 “청년분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별도 자리에 대한 예매가 마감된 것으로 매진이어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예매 없이도 얼마든지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소풍형 축제인 만큼 돗자리와 먹을거리를 꼭 챙겨서 방문해 달라”고 안내의 말을 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예술인들과 지역 출신 가수들이 ‘서천’ 알리기에 앞장을 서는 등 제1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의 흥행에 힘을 보태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25일 지역 출신 배우 김응수를 시작으로 가수 우연이 등이 출연해 고향인 서천의 자랑거리를 방문객들에게 홍보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주말에는 지역 출신 가수 나태양과 성철이 MC를 자처해 각종 공연의 출연진 소개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섰으며 나예원, 강유진 등도 온 힘을 다해 흥을 돋우면서 서천 알리기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한국예총 서천지회가 주관하는 ‘유(YOU) 문화애(愛)유’의 세 번째 무대인 ‘맥문동 꽃밭에서’가 선보였다. 이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통예술단 혼’의 수준 높은 공연에 이어 생태학박사들이 함께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 ‘에코히어로즈’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혜와 협연을 통해 ‘아리랑’을 불러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전통예술단 혼’과의 콜라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들어 삼성디스플레이가 4년 간 4조 1000억 원을 투자키로 하고,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미국 코닝이 대규모 신규 투자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코닝은 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닝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웬델 윅스 회장 환영사, 이재용 회장·김태흠 지사 축사, 이수봉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업계획 발표, 미래 협력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수봉 대표이사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충남에 세계 최초로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완전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폴더블폰과 첨단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된다. 이 대표이사는 코닝의 이번 투자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수요에 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부녀회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및 시군 부녀회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국·도정 특강, 새마을부녀회 역량 강화 특강, 내년 도민교육 안내 및 새마을회 공지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민선 8기 도정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강연을 통해 탄소중립과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장들을 격려하고 도의 농촌 정책 방향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고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해야 한다”라면서 도가 추진 중인 주요 농촌 정책으로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200만 평 조성, 고령농 경영권 이양 및 연금제,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선진농업 해외연수 등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를 소개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다음달 2∼3일 선문대 체육관에서 ‘제2회 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와 ‘제1회 충청남도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와 선문대가 후원하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민선8기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2일 여는 청소년 대회는 8개 시군 520명 규모 지역 예선을 통과한 8개팀 56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인전으로, 각 종목 1∼3위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3일 직장인 대회는 53개팀 206명 참가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96명이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4인 팀전 △스타크래프트 3인 팀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갖는다. 우승 팀에는 종목별로 100만 원∼250만 원을, 2위에는 50만 원∼100만 원, 3위에는 30만 원∼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체험과 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 내 청년들에게 청년 관련 정책 등을 알리고, 각종 활동을 지원하게 될 ‘충청남도 청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30일 김태흠 지사와 청년센터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지민규 청년정책특별조정위원회 위원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또 중앙부처 청년보좌역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단원 등도 참석, 충남 청년센터 첫 출발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현판 제막, 기념촬영, 청년센터 운영 방향 청취,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청년센터는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1층 313㎡ 규모에 다목적 공간과 사무실, 회의실 겸 상담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업무는 도와 시군 청년정책 안내 및 홍보, 청년정책 제안 수렴, 시군 청년센터 운영 지원, 청년 대상 교육 진행 등이다. 운영 인력은 센터장과 팀장, 직원 등 5명이다. 도는 충남 청년센터가 도와 시군 청년 관련 부서 및 시군 청년센터와 청년들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2월 1일부터 진행 중인 ‘2023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접수 기간을 기존 9월 30일에서 10월 31일로 1개월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 기간 연장으로 올해 공모전에는 서해 낙조, 억새로 뒤덮인 섬과 갯벌 등 아름다운 충남 가을의 정취를 드론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어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 많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 누구나 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드론 영상·사진 전문가 등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작은 시군 순회 전시회를 열어 도민에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공모전 주제가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인 만큼 충남만의 특색있는 바다 전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113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라를 빼앗겼던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나라 사랑의 마음가짐과 보훈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 부지사와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보훈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송,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비통한 역사를 잊지 않고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처럼 과거의 역사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는 것”이라며 “113년 전 오늘 있었던 강제병탄(强制倂呑)의 치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국내 병원선 가운데 가장 큰 몸집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채택하며 더 빨라진 ‘충남병원선’이 섬 마을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임무를 본격 시작했다. 도는 29일 대천항 보령해경 부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건조한 충남병원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충남병원선은 선령 22년으로 노후한 ‘충남501호’를 대체함으로써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123억 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선박 규모는 충남501호(160톤)보다 두배 큰 320톤으로, 전국 4개 시도 5척의 병원선 가운데 가장 크다. 제원은 전장 49.9m, 폭 9m, 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50명, 최대 항속 거리는 1037㎞이다. 충남병원선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으로 항해한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행 때에는 전기 모터로 운항,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