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연서면 일대에서 사랑愛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 봉사활동은 연서면에서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 받아 공단 기술인력의 사전점검을 거쳐 추진됐으며, 금년도에는 연서면·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뿐만 아니라, 세종도시교통공사·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공단의 임직원을 포함한 약 8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도배 및 장판 교체, 생필품 기부 등의 활동을 펼쳐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계용준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대상가구에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개선에 관심을 가져 지역사회를 돌볼 수 있도록 기술인력 지원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귀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공동대표단 입국에 맞춰 대회 유치 성공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 행사는 경과보고, 시도지사 환영 인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550만 충청인과 전 국민의 염원이 한데 모아진 결과로,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충북, 대전, 세종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앞으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든 늦가을의 정취 속에 지난 13일 ‘제8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전국의 마라토너 2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염치읍 은행나무길 광장을 출발해 곡교천을 따라 달리는 하프, 10㎞(단체전 포함), 5㎞ 코스가 진행됐다.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임도훈 체육회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해 대회를 축하했다. 박경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트밸리 아산에 오신 전국의 마라토너분들을 환영한다”며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부흥하는 아산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마라톤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아산시, 아산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특히 아산경찰서의 협조 아래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 아산시모범운전자회, 아산 적십자봉사회와 자원봉사자 등이 안전요원으로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안전에 온 힘을 다했다. 대회 결과 조영옥씨가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1시간17분15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교육청은 14일 홍성기독교청년회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유재중 홍성기독교청년회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과 홍성기독교청년회는 청소년 주도의 도내 청소년 문화 행사 확장,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활동,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도내 관련 인프라 확대 등의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주도의 도내 청소년 문화 행사 확장을 위해 지역별 청소년 문화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청소년 주도의 문화 행사 기획‧실천을 지원한다. 또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활동과 관련해서는 홍동중학교 마을교사 모임 ‘나우 향연’과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교육교재를 발간하며, 지역복지정책학회와 협력한다. 아울러,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인재행동교육 및 언어재활교육 등의 교육사업을 벌이며, 부모 자조 모임을 지원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에 나선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꼭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아름초등학교 3학년 1반 김영미 담임교사와 25명의 학생들이 11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평소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해 오던 담임교사의 경험담을 들은 학생들이 함께 마라톤을 도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장기 프로젝트로 마라톤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평소보다 일찍 등교하여 아침 운동도 하고, 하교 후에도 운동을 하며 서로의 기록을 공유하고 격려했다. 아름초는 올해 초 전교생이 합의하여 세 가지 학교생활규칙을 정하고 모두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가지 학교생활규칙은 걷기, 고운말쓰기, 배려‧존중하기이며, 이를 항상 잘 기억하고 지킬 수 있도록 ‘걷고배’ 캐릭터를 만들었다. 3학년 1반은 걷고배를 홍보하고 더 잘 지키기 위해 마라톤 대회명을 2231(22년 3학년 1반) 걷고배 마라톤 대회로 짓고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학생들이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대회 포스터를 디자인하고, `걷고배 지켜요` 캠페인송도 만들어 홍보했다. 환경을 지키는 마음으로 현수막은 다른 행사에서 쓰고 남은 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다. 마라톤 대회 당일 학생들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연서면 농어민체육문화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협의회와 함께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 날 공단 임직원을 포함한 총 100여명의 봉사원들은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총 1,7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박스에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단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후원금을 전달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기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매년 반찬꾸러미 배달, 헌혈,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안전감찰 업무 기능 강화와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제3차 충남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유공차 표창, 영상 상영, 성과 발표, 내년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및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시행한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야영장·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주요 안전감찰 지적사항은 △건축공사 현장 레미콘 생산공장(자재·공급원) 점검 미실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관리 미흡 △낚시어선(터) 안전관리 미흡 △주차장 안전 시설물 미설치 등이며, 132건을 처분 조치했다. 또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관리 교육 강화 △교통약자 보호구역 해제 관련 기준 신설 △낚시어선(터) 안전성 검사 시기 단축 및 제출 의무화 등 안전감찰 결과 도출된 제도의 미비점 13건을 중앙부처에 개선사항으로 건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박희조 동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해외 출장에서 ㈜일본위생센터의 한국 본사 동구 유치 등 기업투자 유치의 청신호를 켜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박 청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의 짧은 일정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 및 판매 거점 조성 협력을 위해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일본위생센터(대표 이와카와 토루)를 방문했다. 1972년 설립된 ㈜일본위생센터는 천연 화산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에코기업이다. 박 청장은 천연 건축재와 천연 단열페인트, 트램 트랙베드 등 친환경 제품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이어 ㈜일본위생센터의 미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투자 관련 협력의지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약속했으며, ㈜일본위생센터의 대전 동구 유치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우선 올해 안에 ㈜일본위생센터의 한국 본사(법인)를 동구에 설립할 예정이며 이후 물류센터와 생산공장의 동구 지역 유치를 위해 투자와 생산, 행정과 업무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규슈경제산업국장 출신의 시오타 고이치 가고시마 현지사를 예방해 우호 증진 및 협력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동구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 실전 위주 훈련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구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안전한국훈련 체험단도 운영한다. 훈련은 15일 가스폭발 대형화재 토론기반 훈련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동구 구도동에 위치한 아름다운복지관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등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스폭발 대형화재 현장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3곳 이상에서 불시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18일 훈련 자체평가 회의를 끝으로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모든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라며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다시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을 보완하는 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동구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드림앤쿡'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드림앤쿡'영양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과일과 채소의 색깔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과 해당 재료를 사용한 요리 실습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부모의 도움 없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혼자서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재료 손질과 조리를 하며 뿌듯해하고 결과물을 보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 동구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서구는 14일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열린 서구 자원봉사센터 주최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에 배재대학교에 유학 중인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4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구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한국문화교실을 올해는 김장김치 담그기 후원행사로 진행하며 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브라질, 인도네시아, 영국 등 세계 30개국에서 온 외국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한 밝은미래연합 사회봉사모임, 배재대학교 재능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김치 버무리기, 속 넣기, 포장을 직접 체험해 보며 봉사정신을 익혔고, 김치 나눔을 통해 한국의 정을 배웠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매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다양하게 한국의 문화와 정을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당진시 주민자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 국무총리상에 고대면 주민자치회, 특별공모분야 당진 3동 주민자치회, 제도정책분야에 당진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의 신평면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당진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민자치의 우수지역임을 공고히 했다. 고대면 주민자치회는‘온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학습공동체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활동은 농번기 등으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고대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 게이트볼협회, 노인회,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로타리 클럽, 마을 교육 자치회 등 마을 직능단체들이 함께 아동・청소년 돌봄을 위해 함께 협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진 3동의 공동체 중심 노인 돌봄 사업‘당신을 위한 진심 하우스’가 특별공모 분야를 수상한 데 이어 당진시가 충남에서 유일하게 제도정책 분야에 선정돼 행정과 주민자치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성환 당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과 제2서해대교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8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제2서해대교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김태흠 도지사 핵심공약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제2서해대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 △지방도 1호선 확·포장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관 주차장 건립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노력 △충남도와 당진시 직원 인사교류 등으로 김 의장은 각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지사 핵심공약으로 선정된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제2서해대교 건설은 핵심 공약사항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당진-광명간 민자고속도로와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을 동시에 투 트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도1호선(면천IC ~ 당진시가지) 지방도 승격도 내년에는 가시적인 대안이 마련될 것이며, 기지시줄다리기 주차장 확장문제, 인사교류 문제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사)백마강생태관광협의회와 생산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생태문화 탐방 ‘합류지 프로젝트’ 행사가 지난 12일 신동엽 문학관, 백마강 전망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여의 도심과 백마강변을 걸으면서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로 부여 군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 신청이 앞당겨 마감되는 등 군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규암면 소재 생산소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발휘해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생산소 이화영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부여의 도심을 걸으며 보고, 들으며 부여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미래를 위해 백마강의 뛰어난 자연과 부여의 역사 문화유산이 승화되는 백마강국가정원 추진을 위해 부여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며, "주제별 정원조성, 생태습지, 경관시설 확충보완, 초화류 식재, 산책로 조성 등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태남 (사)백마강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은 "역사의 강, 소통과 융합의 강, 생태와 문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여군이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제는 ‘농업인의 밝은 미래! 함께하는 부여농업 2022!’으로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농업을 위해 힘써온 여러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는 표창 수여식과 함께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농민들은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쌀 생산비 보장을 위한 쌀 최저가격제 도입, 폭등한 농업생산비 대책 마련, CPTPP(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중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폐지 결사반대, 대출금리 인상 중단 등을 요구했다. 부여군 농업인단체협의회 김민호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쌀 최저가격 보장, 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의 요구가 농업인의 욕심이 아닌 국민을 위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즐거워야 할 농업인의 날조차도 생존 걱정을 해야 하는 농업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부여군은 기초지자체로서 한계가 있지만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