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남부체험교육원,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 진행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남부체험교육원,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 진행 남부체험교육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학급 유아를 대상으로 미래·생태·환경 체험교육을 한다. 교육은 자연공간을 주제로 구성된 푸른날개바다, 초록날개땅숲, 별빛날개우주, 모험날개마을에 참여한 후 꿈마루에서 진행되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탄소야 탄소야’ 뮤지컬 공연 관람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통합학급 담당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다른 유아들과 함께 다채롭게 꾸며진 체험공간에서 놀이하고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명진 원장은 “어울림체험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생태환경 유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4월 중 마을 대청소 진행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4월 중 마을 대청소 진행 서천군 장항읍이 지난 19일 장항읍 원수리 동백대교 주변에서 4월 ‘장항읍 대청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23년 머물고 살고 싶은 장항 만들기’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 장항읍이장단, 새마을부녀회, 장항읍발전협의회(회장 박흥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박흥림 회장은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장항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은 올해 매월 1회 이상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청결 취약 지대인 공한지, 공원, 상습투기지역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판교면, 면민 대상 교통안전교육 진행 서천군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동춘)가 지난 19일 판교면 23개 마을회관을 돌며 주민들의 전동스쿠터에 경고등과 반사판을 설치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주민자치참여예산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인구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고자 진행됐다. 서동춘 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돌입 등 19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돌입 서천군이 지난 18일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서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공모를 거쳐 30명의 관내 모범 수렵인을 선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피해방지단은 오는 12월까지 7개 조로 나뉘어 운영되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활동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183마리, 고라니 710마리를 포획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소리에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마시고, 또한 등산 등 불가피하게 산에 출입하게 되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NH농협·농협·축협,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MOU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NH농협·농협·축협,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MOU 서천경찰서는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농협, 축협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경찰서 동백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지부장 신봉섭), 서서천농협(조합장 임경환), 동서천농협(조합장 이정복),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 판교농협(조합장 지용주), 한산농협(조합장 박관구),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 등 8개 금융기관이 참석goTek. 이들 기관은 이날 전화금융사기 예방 극대화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과 홍보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최근 전화금융사기 현황과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지급하고, 동일 금융기관에서 2회 이상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경우 ‘우수 금융기관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축협 등 금융기관에서는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되는 경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시초면, 주민 소통 위한 농업인복지회관 개관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시초면, 주민 소통 위한 농업인복지회관 개관 -지상 1층,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 조성 서천군 시초면이 19일 ‘시초면 농업인복지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장동혁 국회의원, 읍면 주민자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2년 1월 착공한 시초면 농업인복지회관은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491.49㎡로 다목적실, 대강당, 교육실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조성됐다. 시초면은 복지회관에서 난타, 서예, 요가 수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문화, 교양,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도 적극나설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시초면민의 오랜 염원이던 농업인복지회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초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지역 공동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소통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욱현 시초면 주민자치회장은 “시초면 농업인 복지회관을 기반으로 시초면 주민들의 문화, 복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등 18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서천군이 내달 1일부터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자가 기한 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독자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납세의무자는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납세자는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단, 영세사업자는 별도 신고 없이 발송된 납부서(모두채움 신고서)로 납부하면 신고가 인정된다. 납세자는 세무서나 서천군청 재무과로 별도 방문 없이 위택스 홈페이지나 모바일(손택스), ARS(모두채움 대상자)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상담콜센터 또는 서천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서천군보건소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리면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는 지난 17일 등교 시간 서천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보행문화 함양과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등굣길 보행과 횡단보도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알렸다.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카드를 걸고, 관계기관들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이규민 교통관리계장은 “서천군 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스쿨존 부근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에서 노화 방지 효능 성분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괭생이모자반 항산화 조성물’ 특허 등록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7회 기산면민 체육대회 성료 등 18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제7회 기산면민 체육대회 성료 서천군 기산면체육회(회장 노대희)가 지난 15일 기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기산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산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물놀이 풍물패의 1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훌라후프돌리기, 단체줄넘기, ox퀴즈, 줄다리기, 어르신낚시, 박터뜨리기 등 2부 체육경기와 3부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노대희 회장은 “면민 체육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효의 고장, 인정이 넘치는 기산’으로 면민이 함께 만나 화합하는 행사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한일 면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체육행사를 통해 우리 기산면의 활력을 다시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게 되어 모든 참여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면, 민관 협력으로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서천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호, 민간위원장 김형천)가 지난 17일 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특색있는 서천관광 홍보마케팅 ‘눈길’ 등 17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을 전한다. ◇특색있는 서천관광 홍보마케팅 ‘눈길’ -서천군,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관광명소·축제 소개 서천군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명소 및 축제를 홍보하며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99개 기관이 2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충청남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해 송림 스카이워크, 신성리갈대밭, 문헌서원 등 지역의 관광명소와 올해 예정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맥문동 꽃 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관광지 초성 퀴즈,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서천 김, 지역 농산물로 만든 수제 고추·마늘 피클, 서천시티투어 열쇠고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천9경 엽서를 활용한 ‘느린 우체통 엽서쓰기’는 관광명소를 알림과 동시에 현장 체험객들에게 한 달 뒤에 엽서를 발송함으로써, 서천 관광에 대한 긴 여운이 남기는 홍보 행사였다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제2대 강신두 이사장 취임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제2대 강신두 이사장 취임 (사)서천시니어지원협회 제2대 강신두 이사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김기웅 군수와 서천군새마을금고 홍순경 이사장 등 내빈과 협회 이사와 감사, 시니어클럽 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서천시니어지원협회는 노인일자리지원사업, 노인복지 및 교육사업,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법인이다. 협회가 2017년부터 위탁받아 현재까지 운영하는 서천시니어클럽은 2023년 스쿨존교통지원사업 등 9개의 공익형 사업과 카페 동백을 포함 8개의 시장형 사업, 시설환경정리지원 사업등 6개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총 1,527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신두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평소에 노인복지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공익형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호응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호응 서천군 서천읍이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유도 및 정착을 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서천읍은 5개 마을에서 신청받아 지난 3월부터 화성2리 마을을 시작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외에 지역 환경 문제 해소를 위한 환경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일 읍장은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 스스로 분리배출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환경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개최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춘길, 박환)가 지난 14일 2023년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선정된 2023년도 특화사업인 ▲마음토닥 사업(버섯키우기) ▲행복나눔꾸러미지원 ▲안전손잡이 지원 ▲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 등 14일 충남 서천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 서천군이 14일 역사·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 수립 대행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성관 부군수,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은 서천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체계적인 보수정비 및 합리적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지난 2022년 3월 착수했다. 군은 대행사업 수행기관인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그동안의 발굴조사와 복원으로 밝혀진 치성 및 성벽, 해자, 북문지, 건물지 등 유구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비체계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현황조사와 학술자료 검토 등 정비계획에 관한 의견을 여러 각도로 논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 종합 정비계획은 앞으로 청사 이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관련된 대책을 충분히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중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면서 지역의 실질적 경제 활성화를 이끌
1894년 한산지역에서도 동학이 크게 일어 한산읍성이 점령하였으나 정부군의 진압으로 동학은 실패로 끝났다. 동학농민전쟁 이후 동학여당(東學餘黨)이 천주교 등의 종교집단에 투탁하여 그들은 종교를 이용 개인적 이득을 취하는 한편 변혁운동을 모색하였다. 그들은 투탁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자폐가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지리적 환경 서천군은 당시 동쪽으로 한산군, 중앙에 서천군, 서쪽으로 비인군으로 나누어져 독자적인 행정체제를 갖추었던 지역이다. 한산군의 교통과 경제적 활동은 금강을 끼고 전북지역과의 교통은 3개의 금강나루(신성,죽산,와초)를 이용하여 왕래하면서 인적교류가 이루어져 전봉준이 이끄는 전북지역의 남접동학의 영향을 끼쳤다. 남접동학으로부터 한산지역 동학도의 조직임명장은 알 수 없지만 한산군 관할지역인 신성나루(웅포나루: 일명 곰개나루)를 선택하여 건너왔다. 2. 조직과 관아 점령 당시 한산지역의 동학에 대한 한산면 야인리에 거주면서 1894년 3월부터 12월까지 동학농민전쟁의 활동내용의 최덕기(崔德基) 일기인 ‘甲午記事’를 보면, 한산지역의 동학농민 전쟁은 독자적인 전쟁보다는 전쟁이전에 기 조직된 접주들이 전북지역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본청 부서를 3개 국으로 신설하고 2개 담당관, 17개 과,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의회 등 167개 팀으로 하는 행정 조직개편에 나선다. 군은 지난 7일 기존 본청 2개 실 15개 과, 2개 직속기관(4과), 2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의회 등 160팀에서 3개 국, 2개 담당관, 17개 과, 2개 직속기관(5과), 1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의회 등 167개 팀으로 늘어난 민선8기 서천군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국 체제로 구성된 조직개편안은 행정과 복지, 경제와 산업, 안전과 건설 등 유사 분야별 국 중심의 책임 행정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실·과 중심의 부서 단위 행정 추진에 따른 일부 부서 간 칸막이 발생 및 연계 협력 미흡한 점을 중장기적인 전략적 추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관 업무의 연계성 및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설되는 3국 체제는 수석 국으로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안전건설국 등으로 개편된다. 또 3국 명칭은 소관 부서의 특성을 나타내면서 민선 8기 비전과 핵심 가치(참여·균형·공존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정치가 대화와 타협보다는 아집과 만용 그리고 여·야간 상대방 흠집 잡기로 일관하며 마치 극한 대립이 정치의 미덕인 것처럼 보이면서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설명과 설득보다는 변명과 항변을 위한 사례들만 나열하면서 자신들을 합리화하기에만 급급한 것이 우리나라 정치의 현주소이다. 최근 서천군 행정 조직개편을 위한 조례개정 추진과정에서 서천군이 보인 태도 또한 우리나라 정치의 잘못된 폐단을 답습하려는 듯하여 안타깝다. 군청창설 후 최대규모의 조직개편안을 수립하면서 행정의 수요자인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서천군은 타 지자체의 전례가 없다고 했다. 대규모 행정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지방의회 및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한 사례는 있다. 입법 예고 20일이라는 법정기한을 예로 들며, 타 지자체의 경우 5일의 입법 예고 운운한 것은 변명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는 대통령령에 따른 규정으로 주민 생활과 직결되지 않는 조직개편의 경우 20일의 입법 예고 기간을 준수하지 않아도 된다. 서천군이 그간의 행정조직을 실·과 중심 체제에서 국·과·담당관 체제로 전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