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문화재단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등 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문화재단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천군이 지난 7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서천문화원장, 한국예총서천지회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문화재단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문화재단 관련 기초현황 조사 및 분석, 재단조직 및 인력수요 판단과 재단의 중·장기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한 최종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에 이은 토의 시간에는 ▲서천문화재단의 사업영역 ▲재단의 조직 운영방안 및 예산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민과 함께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지원사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기웅 군수는 “독립성과 차별성을 갖춘 서천문화재단은 군의 문화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서천군만의 특색을 잘 담아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에 따라 6월 충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친 후 2024년 하반기에 서천문화재단을 출범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 선셋재즈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판매 등 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2023 제2회 장항 선셋재즈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판매 지난해 2022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선셋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4일까지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장항 선셋재즈페스티벌은 음악 축제로의 정체성과 국내 재즈 페스티벌 사이 경쟁력이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2회 선셋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근현대 역사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서천군 장항읍 일대에서 개최되며,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뮤지션 참여와 국내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재즈 라인업을 강화하고 확고한 대중 라이브 세션을 섭외해 재즈 매니아와 축제를 즐기는 대중 마니아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먹거리, 상점, 부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인의 참여로 생산과 소비의 부가 가치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블라인드 티켓 판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면, 어르신 복지상담·건강교육 진행 등 9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화양면, 어르신 복지상담·건강교육 진행 화양면이 지난 7일 나율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복지건강교육 및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복지건강교육은 초고령사회에 속하는 화양면의 고독사 문제에 대해 고독사 발생원인, 대처방안 등의 예방 지식을 전달해 고독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화양면은 집안에서 주의해야 할 낙상 대처법, 적절한 보조 도구 사용 등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한편, 화양면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도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건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읍지사협, 6월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 추진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상일, 민간위원장 김종문)가 지난 8일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혼자 사는 어르신 및 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우울증, 자살, 고독사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실시했으며, 이날 민간위원 16명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살폈다. ◇마서면, “작은 꾸러미가 찾아갑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스포츠 열기 100℃…서천군, 잇따른 체육행사 개최 등 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스포츠 열기 100℃…서천군, 잇따른 체육행사 개최 - 역도, 테니스, 마라톤, 배드민턴 등 전국대회 유치 서천군이 연이은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600여 명이 참여한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1,000명이 참가하는 ‘제19회 한산모시배 KATO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의 대표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는 ‘2023 서천한산모시 마라톤대회’는 1,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오는 11일 한산모시체육관(구 성실여중)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여성 아마추어 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한 ‘2023 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는 오는 17일 전국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23일에는 ‘전국체전 유도 최종선발전’, 24일에는 양일간 ‘제38회 충남도지사배 유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연이은 대회 유치를 통해 약 3,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서천군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안전대책 추진 등 8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한산모시문화제 안전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 진행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내용은 소방본부, 소방서, 유관기관 등 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 구축, 축제 당일 행사장 내 소방상황실(CP) 운영, 행사장 인근 기동 순찰, 행사장 시설물 등 사전 합동점검, 행사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적은 방문객이 있었지만, 금년은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한산모시문화제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산면, 낡은 프라이팬 교체사업 실시 등 8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문산면, 낡은 프라이팬 교체사업 실시 서천군 문산면이 지난 8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래된 프라이팬 교체사업’을 시작한다. ‘오래된 프라이팬 교체사업’은 문산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건강계획 사업 중 하나로 어르신의 주방 환경을 개선하고자 낡은 프라이팬을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판교새마을협의회, 숨은 자원 찾기 활동 전개 판교면과 새마을지도자(여)협의회(회장 안광념)가 지난 7일 판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주민 등 약 30여명은 각 가정에 가지고 있던 공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분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면, ‘치매 걱정 없는 서천’ 만들기 서면보건지소가 지난 7일 서천군보건소 치매관리팀과 서면 도둔중앙교회 중앙실버대학에서 회원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내혈압·내혈당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미래 100년의 시작’ 서천군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시작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미래 100년의 시작’ 서천군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시작 - 일시적인 행정 불편 양해해달라 당부… 문화·여가 공간도 마련해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서천군 신청사가 오는 13일부터 일부 실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전에 들어간다. 서천군 신청사는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47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갔었다. 2023년 3월 준공을 완료, 13일부터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순으로 이전하게 되며, 특히,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실 등 사무실이 부족해 분산된 부서도 신청사로 입주하게 돼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사 안에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 복합청사로 꾸며져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사(현청사 실과 명칭 기준) 일정은 ▲13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등 4개소 ▲14일 건설과, 환경보호과, 교육체육과 ▲15일 문화예술과, 관광축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노인복지관, 스마트 AI돌봄로봇 지원사업 실시 등 7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노인복지관, 스마트 AI돌봄로봇 지원사업 실시 서천군노인복지관은 2023년 서천군 공모사업에 선정된 AI돌봄로봇 ‘금쪽같은 내아이(AI)’사업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AI돌봄로봇 효돌이는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스마트 토이로봇으로 앱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관리, 응급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친근한 손주 모양의 돌봄로봇으로 보호자와 담당 생활지원사가 스마트폰에 연계(접속)하여 해당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달 31일 스마트 돌봄로봇을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생활지원사 66명에게 모니터링 및 시스템 사용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독거노인 및 치매 초기 어르신 41명에게 우선으로 지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석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은 “거동 불편으로 외출 횟수가 줄어들고, 주변과의 대화가 많이 필요한 독거노인들 및 치매초기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지원해 신체적·정서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항고, 현충원 봉사활동 및 향토사 체험학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의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제311회 서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지난 32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서천군의회의 현청사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서천군의회는 △서천군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안 △서천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서천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서천군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서천군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집행부 및 의원 부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군수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20억 9,675만 9,000원 중 1억 9,561만 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에 계상했다. 뒤이어 24일부터 9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 조성사업 관련 활성화 대책 강구 △인구소멸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관련 부서 인력 보강 △고립, 위기 가정발굴 및 지원을 위한 ‘발굴단’ 구성 및 운영 △공통연구용역 활용 및 절차 개선 △지방소멸대응기금 협조체계 마련 등 총 76건의 사항에 대해 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청 태권도팀, 전국체전 ‘금빛 발차기’ 향해 순항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청 태권도팀, 전국체전 ‘금빛 발차기’ 향해 순항 - 2023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 금1·은2·동1 종합 3위 서천군청 태권도팀(감독 강성돈)이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경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청 태권도팀은 경량급 다크호스인 –54㎏급 박지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인 –58㎏급 김현묵과 -74㎏급 최문수가 은메달, 2인조 겨루기에서는 차길호·최문수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종합성적 금 1, 은 2개, 동 1개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겨울 동안 감독와 선수들이 열심히 팀워크를 다지며 준비하는 것을 봤고, 그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창단한 서천군청 남자태권도팀은 강성돈 감독의 지도아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서천군의 위상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내초, 2023 환경사랑 어울림 캠프 개최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부내초, 2023 환경사랑 어울림 캠프 개최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 및 학부모와 함께 ‘환경사랑 어울림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작가와의 만남(서천 출신 이정아 동화 작가)을 시작으로 전교생 어울림 스포츠 놀이마당,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하는 놀이 부스, 우리 동네 줍기 및 둘레길 걷기, 부모님이 만드는 저녁 시간, 마술 공연, 부내 교육가족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환경사랑을 주제로 실시해 1회 용품 줄이기 및 분리배출 교육,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체험활동, 환경 드림학교 캠페인 활동, 둘레길 걸으면서 줍기활동 등 지구온난화 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녹색 환경운동을 실천했다.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처음으로 어울림 캠프에 참여했는데 너무 신났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렸어요. 언니, 오빠, 그리고 엄마와 함께 놀이도 하고 마술 공연도 보면서 정말 부내초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어요”라며 말했다. 3학년 학부모님은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이 오늘만큼은 크게 소리치고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에 앞서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 단행을 앞두고 인사 청탁이 도마 위에 올라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이 인사를 앞두고 김기웅 군수의 친인척 및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인사들과 잦은 회동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의 빈축을 사는 등 공평 인사의 우려를 낳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사는 김기웅 군수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주력사업의 강력한 추진력을 담보한 인물 위주와 자율성 및 책임성을 부여하는 인사가 오는 12일경 단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선거용 내지는 보은 인사’가 아닌 열정적인 공직생활과 탄탄한 업무성과 및 경력을 가진 공무원들의 근무 평가를 기본으로 한 연공 서열과 함께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 단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군청 공무원 사이에서는 승진 및 전보 인사의 기대감으로 인해 공직사회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4급 서기관’은 군청 공무원의 꽃인 최고의 자리인데다 김기웅 군수의 획일적인 3국 조직개편으로 첫발을 떼는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의 서기관 자리를
경기 부천시의회 지방의원이 합동지방 의정연수에서 여성의원을 성추행해 고소장이 제출된 가운데 해당 의원이 여성 직원까지 성추행했다는 폭로와 함께 당시 동영상이 공개되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방의회 의정 연수인지 지역구를 벗어난 다른 지역에서 광란의 술 파티인지 구별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술에 만취되어 비틀거리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을 감추기 어렵다. 도대체 테이블 위에 어지러이 나뒹군 술값은 누구 돈으로 지출되는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부천시의회가 한국지방자치교육원에 위탁해 추진한 이번 연수에 사용된 예산만 3,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2박 3일간 이어진 의원연수 일정표를 살펴보면, 연수 첫째 날 ‘행정사무감사의 효과적 실시 방법’이라는 3시간짜리 특강과 이튿날 오전 ‘정책지원관 및 결산 검사’라는 제목의 2시간 자리 특강 이외에는 대부분이 관광성 일정뿐이었다. 시의원들은 연수 기간 내내 ‘화합의 시간’이라며 저녁마다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고, 결국 음주 만취 상태에서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기초의원들의 연수 중 추태는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올해 들어 전국 기초의회가 기다렸다는 듯 줄줄이 국내외 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주말 연휴 기간 충남 서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 안전사고 노출 및 농작물 피해를 불러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5시경 군은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지역 내 호우경보와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1시경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약 150mm로 지역 내 지방하천 내의 농경지는 많은 빗물로 인해 침수됐고 불어난 물은 급물살로 금강을 향해 흘러갔다. 하지만, 금강에 길산천의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흉물스러운 부교로 인해 급물살로 빠져나오는 빗물이 막혀 원활한 물흐름을 보이지 못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에도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SBN 서해신문>이 현장을 취재한 결과, 불어난 길산천의 급물살로 쓸려 내려온 갈대 및 생활 쓰레기가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널브러져 있는 부교로 인해 물 빠짐을 방해받고 있었다. 게다가 이 부교를 지탱하려고 망월리 교각에 부착된 줄은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어 말 그대로 언제 끊어질지 위태롭게 보였으며 자칫 끊어진 줄로 인해 주행 차량을 덮칠 우려까지 낳고 있었다. 또한, 평상시 이곳에 인접한 공원을 찾는 방문
정치 이해관계를 떠나 이회창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때 얘기를 해야겠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1987년 6.29 선언으로 3김( 김대중·김영삼·김종필)씨가 풀려나 그해 연말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결과는 여당 후보인 노태우 씨가 당선됐고, 이듬해 노태우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그해 4월 제13대 총선을 치렀다. 당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법관 중 한 명이 겸임했다. 선관위원장에 재임용된 이회창 대법관이 맡게 됐다. 알다시피 이회창 대법관은 전두환 정권에서 큰 미움을 산 대표적인 법조인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그가 주심을 맡은 16건의 전체 합의 판결 중 10건에 소수의견을 내는 등 서슬이 퍼런 독재정권에서 보란 듯이 약자의 편에서 소신 있는 판결을 했다. 이를 계기로 대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신망받았으나, 전두환 정부의 눈 밖에 나면서 1986년 대법관 재임용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런 그가 1988년 대법관에 임용됐고, 겸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선관위원장을 맡자마자 선관위원회의 역할 폭을 기존 개표관리 중심에서 선거운동 감시로까지 넓혔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명언과 함께 6.29 민주화된 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