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신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 배관에서 밸브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화상 등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 신축 공사 현장에서도 2명이 도장작업 중 쓰러져 병원 후송 후 치료받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기업의 안전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경 일상점검 중 보일러실 배관 밸브가 터지면서 1명이 사망했으며, 3명은 중상을 입는 등 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및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근로감독관 등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보일러 밸브의 압력을 낮추고 수증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소방 당국·노동 당국은 발전소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조처 위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각각 조사할 예정이다. 또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현장에 도착한 근로감독관은 사고 내용 확인 후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0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금 우리 사회에 제일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충남 서처군 화양면에 거주하는 정규호(74) 씨가 sbn뉴스와 인터뷰 자리에서 첫 번째로 전한 이야기다. 서천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지난 5년간 총 27회의 글을 올린 그는 남을 칭찬해야 나 자신 역시 칭찬받을 수 있는 등 서로 칭찬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지난 2018년 1월 ‘컴퓨터 기초 제대로 배워 실력 다지기 윈도우7 강사님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 아래 첫 ‘칭찬합시다’의 글을 올린 그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것에 대해 칭찬했다. 현재 그의 ‘칭찬합시다’ 글의 조회 수는 무려 4,000여 개 넘었고 이와 비슷한 조회 수를 기록한 글은 같은 해 2월에 올린 ‘서천교육청 소속 기관 서천도서관의 컴퓨터 교육 강사를 칭찬합니다’의 글이다. 부인과의 결혼이 펜팔로 이뤄졌다고 하는 그는 문헌서원에서 시를 쓰며 남은 삶 동안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살겠다고 전했다. ‘칭찬합시다’에 올린 글 중 가장 기억이 남는 글에 대해 그는 지난해 6월 ‘서천소방서 전종원
충남 서천지역 내 산업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최근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입주기업인 선진뷰티 사이언스 공사 현장 지하에서 에폭시 도장작업 중 작업 인부 2명이 가스에 질식되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해에도 공장 2층 분쇄 작업실에서 분쇄·혼합기 청소작업 도중 갑작스러운 혼합기 오작동으로 생산직원 1명의 오른팔이 절단되는 인사사고가 발생했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원료 제조회사로 2019년 6월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춘 신공장을 준공하여 입주한 이래 매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같은 날 서면 마량리 소재 신서천화력 발전본부 5층 보일러실에서는 배관 파손으로 누출된 증기로 인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 발생 때 산업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에 따라 책임자를 처벌해 왔다. 하지만, 산업과 건설 현장에서 지속해서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여, 1명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중대 재해의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강력한 법 규정을 마련했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내 부족한 인력공급을 위해 투입된 외국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인권 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몽골 근로자들의 4대 사회보험 가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병으로 인한 병원 치료가 무방비 상태로 놓이는 등 외국 근로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몽골 옥탈채담군에서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 122명이 지난 7월 29일 서천군에 도착,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19개 멸치 가공공장에서 근무한다. 하지만, 일부 멸치 가공공장에 마련된 몽골 근로자의 근로 고충 등 인권 문제가 발생하고 숙식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멸치 가공공장에서 식사 중이던 한 몽골 계절근로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원광대학병원으로 후송돼 ‘뇌출혈’ 증세로 치료 중이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이 근로자의 치료비는 약 5~6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다. 이는 이 근로자가 4대 사회보험에서 산업재해보험만이 가입돼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수백만
미국의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잃기 전에는 가지고 있던 게 뭔지 모른다.’ 즉, 우리의 옛말 중에도 구관이 명관(名官)이라는 뜻이다. 프랑스 정치지도자 클레망소도 이를 이처럼 말했다. ‘나쁜 정치인 X을 바꾸려고, 새로 뽑았더니 그보다 더 나쁜 정치인 X이 뽑히더라’ 지난 20대 국회에 진저리가 나, 이를 바꾸자며 치른 게 지난 2020년 4.15 제21대 총선이다. 무려 55% 이상의 초선, 새 얼굴로 바뀌어 정치 문화변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처럼 초선의 구태정치 청산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21대 국회 개회부터 초선의원들이 싸움닭이 되어 분탕질과 온갖 편 가르기에 떼쓰기, 보이콧으로 얼룩지게 했다. 터지는 사건마다 들춰보면 국회의원이 개입되지 않은 곳이 없고, 이권과 유착된 금배지들이 수두룩하게 연루되어있다.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코인 투자를 하지 않나, 자신의 사무실 여성 보좌관에게 몹쓸 짓을 하지 않나, 지방 선거때 공천헌금을 받지 않나, 특정사안에 후원을 가장해 금품을 받고 검찰 수사를 받지 않나, 거짓 루머를 제보로 포장해 해당 장관에게 의혹을 제기하지 않나. 이는 이전 20대 국회보다도 더 저질이다. 심지어 지난해 5월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흉물로 변한 ‘생활정보지 배부함’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군민이 배부함에 생활 쓰레기 등을 버리고 있는 데다가 일부 정보지 배부업체 역시 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도로변에 방치하는 등으로 군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서천·장항읍 시가지 도로변의 40여 개의 ‘생활정보지 배부함’이 곳곳이 녹이 슬어 흉물로 변한 지 오래인 데다 인도에 버젓이 설치돼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생활정보지 배부함’ 속에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로 가득 차 있고 일부 노후 배부함은 이리저리로 나뒹굴고 있어 도시미관까지 해치고 있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다양한 생활정보지가 생겨나면서 시가지 도로변 거리 곳곳에 생활정보지 배부함이 마련됐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거리나 도로 곳곳에 제멋대로 놓여 있는 ‘생활정보지 배부함’은 도로법 제38조에 따라 무단 도로점용에 해당하는 불법 설치물이다. 이에 인도를 점거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생활정보지 배부함’ 등에 대한 단속 및 정비작업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천읍
우리 고장 서천읍 신송리(장마루) 도로변에 충청도관찰사 조정철(趙貞喆)의 거사비가 세워져 있다. 우리 고장 사람들이 그를 칭송하고자 세운 비석이다. 조정철의 거사비가 세워진 내력과 그는 어떠한 인물이며, 조정철은 정조 암살미수 사건으로 제주도 유배 기간 조정철을 위해 목숨과 바꾼 홍윤애의 사랑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우리 고장 서천읍 신송리(장마루) 버스 정류장 옆에 충청도관찰사 조정철 거사비(忠淸道觀察使 趙貞喆 去思碑)가 서 있다. 순조 15년(1815년) 10월에 세워진 비석으로 우리 고장 서천사람들이 그를 칭송하여 세웠다. 거사비를 세우게 된 내용은 알 수 없다. 아마 순조 13년(1813년)에 조정철이 충청도관찰사로 부임하였던 해로 전국적으로 대기근으로 백성이 어려움을 겪자 조정에서 호서지방에 1만 석으로 진휼한 것을 보면 구휼의 은혜를 잊지 못하여 거사비(去思碑)를 세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충청관찰사 조정철(趙貞喆:1751-1831)은 본관은 양주조씨(楊州趙氏)로 서천읍 구암리에 안장된 우의정을 지내고 영조를 왕에 오를 수 있도록 한 조태채(1660-1722 :二憂堂 趙泰采)의 증손자다. 정조 1년(17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등 1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 챌린지 캠페인 동참, 다음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 지목 김기웅 서천군수가 침체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축어민들을 위해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부터 지목받아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 교육장을 지목했다. 김 군수는 “다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여 가족, 이웃 간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방사능 검사로 안전성이 입증된 서천군 수산물을 이번 추석 선물로 적극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천군,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도시 조성 ‘주력’ - 2023 보안검색장비산업 발전세미나 개최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 도시로의 성장에 주력하는 서천군이 지난 15일 국내보안검색장비 국산화 개발 활성화 방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새마을지도자수련대회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새마을지도자수련대회 개최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지난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천군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 새마을지도자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와 새마을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한마음행사가 진행됐다. 권순우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이 되어 조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R자원모으기운동과 에너지절약, 나무심기 운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는 데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더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에 최후락(새마을지도자서천읍협의회), 김남순(마서며새마을부녀회)씨가 수상했으며 충청남도새마을회장 표창은 박상순(새마을지도자비인면협의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시초면, 숨은자원찾기 행사 펼쳐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시초면, 숨은자원찾기 행사 펼쳐 서천군 시초면이 15일 시초면민의 집 앞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 빈 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생활환경을 깨끗이 조성하고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간 주민들이 모아둔 생활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불법 투기 된 농약병, 플라스틱, 폐지 등을 수거하며 쓰레기 자원화에 힘썼다. 노희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분기별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마을주민들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관심을 가져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초면, 제4회 ‘마실 간 부엉이’ 호응 얻어 시초면 선동2리 일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초면의 복지사업인 ‘마실 간 부엉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마실 간 부엉이’ 사업은 관내 노인여가시설 부재로 인해 마을 활성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초면은 지난 14일 서천군 자원봉사센터, 서천군노인복지관 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명품 김 생산을 위해 머리 맞대 등 1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명품 김 생산을 위해 머리 맞대 - 채묘 전 적정 설치 계도 간담회 개최 ‘명품 김 생산지’ 서천군이 지난 13일 서천군수협에서 김 양식업권자, 어업인 등 50여명과 김 양식시설 채묘 전 적정설치 계도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군은 올해 김 양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김 양식 어장의 지속적 관리와 적정 설치로 해수를 원활하게 유통하고 황백화 현상을 최소화해 고품질 김 생산을 도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또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어촌계장들은 관광객들이 안전한 서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김 양식어업인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김 양식산업 육성 및 발전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군 고품질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충남도 김 생산량의 95% 이상 생산을 자랑하는 서천 김은 금강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수역에서 생산돼 고유의 맛과 풍미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올 하반기 신규직원 27명 채용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올 하반기 신규직원 27명 채용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27명을 채용한다. 14일 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분야 및 인원은 공무직 2명, 기간제근로자 13, 체험형 청년인턴 12명이다. 또 6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한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며, 멘토링 프로그램 및 과제평가를 통한 우수인턴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분야 및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경찰서, 메신저피싱 예방한 농협 장항지점 계장에게 감사장 전달 서천경찰서는 지난 13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NH농협은행 장항지점 정 모 계장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 뜻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피해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불상의 A 여성과 연락하던 중, A 여성의 지인이라는 B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산면, 환경지킴이 교육 진행 등 14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문산면, 환경지킴이 교육 진행 문산면이 지난 13일 마을 환경지킴이 및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농1리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마을 환경지킴이 18명은 문산면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되었으며, 이웃 주민에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를 계도 하는 등 환경미화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환경지킴이 김종섭 씨는 “마을 환경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 우리 마을을 문산면에서 제일 깨끗한 마을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해민 면장은 “쓰레기 문제는 주민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해결되는 일”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양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사랑의 성금’ 기탁 화양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유태종)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화양면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화양면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소속‘화양연화 소믈리에팀’이 지난달 29일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보령·서천 지역구) 의원은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으로 비다수인 대상 채용되는 경우 일반직공무원으로는 임용될 수 없도록 하는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은 공무원을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하여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경력경쟁 채용시험 또는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시험을 통해서도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다수인 대상의 경우 공고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의 자녀가 공고 없이 진행된 비다수인 대상 채용에서 면접위원 3명으로부터 모두 만점을 받아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 채용 비리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촉발되었다. 실제로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353건의 채용 비리가 적발되었고, 이 중 부정 합격으로 의심되는 채용자만 58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장 의원은 “비다수인 대상 채용 제도는 모든 국민의 공무담임권을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논란이 되는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으로 비다수인 대상 채용되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이하복 고택서 ‘초가집 음악회’ 개최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이하복 고택서 ‘초가집 음악회’ 개최 서천군이 오는 23일 국가민속유산인 서천 이하복고택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음악이 흐르는 농사 체험과 함께‘스피커 없는 초가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초가집 앞마당에서 성악과 현악, 브라스 관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음악회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성악과 클라함 콰르텟, 아우름 브라스밴드 공연에 이어, 지역의 공동체를 아끼며,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이하복 선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참가자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낫으로 벼를 베어내고 홀태를 이용해 탈곡 및 도정해 볼 수 있는 농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음악회 관람자들을 위한 간단한 다례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이하복고택 밴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암문화재단(041-951-3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천 이하복고택에서는 2023년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의 일환으로 ▲1박2일 푸른초가 이하복고택 ▲음악이 흐르는 농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