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등 2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 -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 의원 19개소, 약국 6개소 서천군보건소(소장 이문영)는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군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구축하고 문을 여는 약국 및 의료기관 상황 모니터링,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 유지 점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내과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2, 3일 휴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진료를 볼 수 있으며,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정상 운영해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지역 내 의원 10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8개소, 문 여는 약국 6개소도 설 연휴 일자별로 지정·운영된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충남콜센터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원, ‘2023 신석초문학제’ 시상식 개최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2023 신석초문학제’ 시상식 개최 ‘2023 신석초문학제’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서천 출신 신석초(1909~1975)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2023 신석초문학제’는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신석초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며 충남도, 서천군, 나태주 시인, 고령신씨 숭문회가 후원하는 문학제다. 올해 6월~9월 ‘제8회 신석초문학상’, ‘제7회 신석초 전국 시 낭송 대회’, ‘제2회 신석초 전국 캘리그라피 대회’를 공모·개최하여 각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및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지난 21일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신석초 시인, 박경수 소설가, 나태주 시인, 구재기 시인으로 이어지는 문학적 계보는 서천의 긍지이자 자존감”이라며 “지금껏 문학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신석초 선생을 기리는 본 문학제가 앞으로 서천의 문학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어가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종천면민 체육대회·한마당 잔치 성료 등 26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종천면민 체육대회·한마당 잔치 성료 종천면이 지난 23일 부내초등학교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종천면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종천면체육회(회장 신언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면민 체육경기 및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져 주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이날 종합우승은 당정2리, 지석리, 장구1리, 2위는 종천3리, 3위는 장구2리, 산천2리, 응원상은 장구3리가 차지했으며, 2부 노래자랑은 마을 부녀회장들과 회원들이 참가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즐겨 큰 호응을 얻었다. 신언규 체육회장은 “오늘의 화합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대동단결하는 종천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서사랑후원회, 추석맞이 꾸러미 100가구에 전달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가 지난 25일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행복가득 꾸러미’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복가득 꾸러미는 후원회원들이 마련한 사과, 배, 참기름, 식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추석 연휴&가을 관광 홍보 나서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추석 연휴&가을 관광 홍보 나서 자연과 역사를 한데 품은 ‘누구나 오고픈 매력’ 서천군이 추석 연휴와 가을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할 만한 관광지와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소개했다. 먼저, 서천군에는 잘 보전된 자연과 문화를 기회로 활용해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이 존재한다. 바로 판교면 현암리에 위치한 ‘시간이 멈춘 마을’로 기성세대의 향수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흥미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레트로 문화 공간이다. 마치 일부러 지어놓은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한 판교면 현암리 일대는 우리나라 근현대 농촌지역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 10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다만, 현재는 노후된 건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일부 건축물은 관람이 어려우며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을 꿈꾸고 있다. 또한, 판교면은 예로부터 도토리묵으로 유명한 고장, 푸르른 산과 숲에서 채취된 도토리로 만들어진 도토리묵은 지역 특유의 맛과 식감을 자랑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김일수 부교육감 현장 방문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김일수 부교육감 현장 방문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22일 충청남도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이 서천교육지원청과 장항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일수 부교육감은 2024년 개원 예정인 (가칭)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노후화된 현 청사 및 도서관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장항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안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AI 교육실과 돌봄교실 현장을 점검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서천 지역의 현안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교실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교육장은“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천에 방문해 주신 부교육감님께 감사를 드리며, 충남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급식관리지원센터, 2023 어린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사랑후원회, ‘추석 미니 차례상’ 전달 등 25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화양사랑후원회, ‘추석 미니 차례상’ 전달 서천군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와 화양면새마을부녀회(회장 최경순)가 지난 22일 화양면 200가구에 ‘추석명절 미니차례상’을 전달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차례상은 부녀회가 부침개 3종을 준비하고 후원회가 사과, 배, 송편으로 풍성하게 구성해 새마을부녀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미니차례상을 나눠드리고 안부를 확인했다. ‘화양면 미니차례상 지원사업’은 화양사랑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편성·추진됐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같이 보낼 가족 없는 소외이웃들이 훈훈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코자 마련됐다. 김순정 회장은“올해도 명절 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추석도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분 없이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기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무연고 분묘 벌초 - 공동묘지 내 무연고 분묘 벌초 및 진입로 정비에 구슬땀 서천군 기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태구, 부녀회장 천혜자)가 추석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해안 중심도시 ‘서천’ 만들기 시동 등 2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해안 중심도시 ‘서천’ 만들기 시동 - 서천군, 2024년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228건 보고 서천군이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 시책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2024년에는 민선 8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만큼 서천군 미래 100년을 준비해 서해안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228개의 시책사업을 제시하고 실효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지난 20일 준공식을 마친 항공보안장비 인증센터에 이어, 세계 최초 항만 보안장비 인증센터와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를 건립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보안과 해양바이오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의 미래 비전이며 민선 8기 취임 1주년에 발표했던 장항 브라운필드 국가 정원 지정과 맥문동 군락지의 우량 곰솔림 관리, 국립종자원과 연계해서 새금강밀 채종 단지를 조성하는 등 자연 자원에 대한 창조적 활용 방안이 구상됐다. 또한, 수십만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맥문동 꽃축제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소방서, 제2회 의용 소방의 날 기념식·소방 기술 경연대회 개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의 날·소방 기술 경연대회 개최 서천소방서가 2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와 대원 화합도모를 위한 제2회 의용소방의 날 기념행사 및 의용소방대 소방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및 대회는 내빈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평소 갈고 닦은 소방 기술을 상호 교류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내빈들의 축사 및 선수단 대표 선서 등으로 경연대회 및 화합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2부 소방 기술 경연대회는 △4인조법(단체)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총 2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장기자랑, 경품 추첨,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화합행사로 끝을 맺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27개 대대 599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쓰레기 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조성 등 22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쓰레기 투기지역을 꽃밭으로 조성 한산면이 지난 21일 새마을협의회 회원 10여 명과 한산갤러리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처리하고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화단 조성은 주민 중심 생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 식재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섭 면장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나 좀처럼 근절되지 않아 취약지역에 쓰레기 투기심리를 억제하는 시책을 펼치게 됐다”라고 밝혔다. ◇서면지사협 김형천 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형천 민간위원장이 지난 21일 제16회 서천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형천 위원장은 2006년부터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도시락 배달과 급식지원, 일상생활보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1365자원봉사포털 누적 봉사활동 100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어르신들의 국외 선진문화 탐방 지원사업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어르신들의 국외 선진문화 탐방 관련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천군의회가 이번에는 해당 사업 예산을 거의 절반가량 삭감해 일부 지역 시민단체, 군민까지 반발하는 등 지역사회에 파란이 일고 있다. 군의회에는 지난 14일 군 집행부가 승인을 요구한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90명을 선발해 선진지 견학을 보내는 ‘국외 선진문화 탐방’ 지원사업비 5,700만 원 예산안 중 2,700만 원을 삭감 의결했다. 결국, 절반가량이 삭감돼 해외문화탐방 지원비는 3,000만 원으로 결정이 났다. 이를 지켜본 지역 일부 시민단체 등 군민은 말도 안 되는 군의회의 횡포라며 반발하는 한편 삭감된 해외문화탐방 지원사업비를 마련하자는 성금 운동까지 대두되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해외 선진문화 탐방 대상자 90명 중 50명만 보내라는 것인지. 90명이 일본에 가서 식사하지 말고 굶으면서 여행하라는 것”이라며 비판하면서 “평생을 국가경제발전에 허리 한번 제대로 펴보시지 못하시고 살아오신 어르신분들께 살아생전 외국 여행 한번 시켜드리겠다는 정책이 도대체 뭐
서천군 서천읍 소재 서천중학교 34명 학생의 소소한 제안이지만, 이 제안들이 학생에게는 참여하는 민주주의 실현과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사회의 나아갈 방향 등이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는 물론 거대하고 멋진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는 힘찬 걸음이자 도약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이들의 제안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중학교(교장 김유집) 1학년 34명의 학생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수업을 통해 ‘서천군을 알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서천 출신의 옛 문화예술인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문예의 전당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총 다섯 가지의 의견을 제안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차박(車泊) 캠핑 제안하기 최시호·순백호 학생은 몇 년 사이에 갑자기 캠핑을 취미로 하는 흐름과 더불어, 차에서 캠핑하는 차박이 유행하기 시작했음에 주목했다. 이들은 서천의 경우, 그리 유명한 관광 도시도 아니며 도시의 특성과는 거리가 있음을 지적했다. 다만, 이는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명상 및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천의 홍보 영상 등을 보면 먹거리 혹은 문화 관광, 자연
충남 서천군의회가 제2차 추경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서천군이 편성한 어르신 국외선진문화 탐방 예산을 약 절반 가량을 삭감한 것은 유감이다. 서천군이 어르신 국외 선진문화탐방사업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 세대에 대한 공경과 ‘효’의 정신을 후대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누차 강조했었지만, 그동안 군의회는 포퓰리즘 사업이라며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해 왔다. 하지만, 군의회의 김기웅 군수 포퓰리즘 사업이라는 주장은 정치적 변명에 불과하다. 서천군은 그동안 참전유공자 해외 전적지 순례 행사, 초등학생 국제 우호 도시 문화탐방, 중학생 나라 사랑 역사 탐방 해외캠프 등 명목으로 약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전례가 있다. 지원 대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어르신으로 변경되었을 뿐 큰 틀에서 보는 사업의 목적은 유사하다. 또한 서천군의회는 지난 6월 노인복지 증진 사례 발굴 및 장수문화 체험을 위한 노인 국내외 선진문화 탐방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천군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으면서도 정작 예산은 반 토막을 낸 것은 정책추진의 일관성마저 잃은 졸속사감이며 의회 본연의 사명을 벗어난 의회의 독단으로밖에는 평가할 수 없다. 특히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의정활동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부패방지법 위반에 대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되고 예산안 심의에서도 부적절한 행태를 보이는 등의 의정활동을 문제 삼아 지역의 시민단체가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15일 시민단체 게시판에 ‘김경제 군의원 주민소환 투표 청구 준비와 관련한 안내의 말씀’이라는 제목 아래 김 의장의 주민소환 추진을 예고했다. 이 시민단체는 게시판을 통해 “주민소환투표 청구 준비위원회 구성과 대표자 선임, 청구인 서명 등 법적 절차 이행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현재 절차를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소환투표는 투표의 성격상 투표율이 저조해 대한민국 역사상 주민소환투표율 33.33%를 넘기지 못해 개표하지 못했던 점과 모든 주민소환투표 비용을 서천군이 부담해야 하는 점을 고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일에 맞추어 병합(동시)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 단체는 김 의장이 민간보조금을 받는 사회단체에 자신 소유의 상가를 월 임차액 55만 원씩 받고 부동산임대차
누구든 고향을 떠올리면, 가슴이 애틋해질 것이다. 자랑스러운 애틋함인지, 안타까운 애틋함인지의 차이는 있을 테지만 말이다. 서천에서 나고 자라며 교사라는 꿈을 꾸고 이룰 수 있었다. 그런 나에게 있어, 서천이란 고향은 정서적 안정감의 토대이다. 서천의 교육 현장에 오기 직전까지도, 자랑스러운 애틋함이 지배적인 감정이었다. 서천의 교육 현장에 와, 나와 같이 서천이 고향인 아이들을 만나보니 안타까운 애틋함이 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서천을 과연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다. 어떻게 하면 서천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서천에 터를 잡고 살고 싶은 마음을 선물할 수 있을까. 현재도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과정에 있다. 다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임을 알기에 동료 지역민과 연대하기 위하여 부족하게나마 칼럼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 공간은 물리적인 실체를 의미한다면, 장소는 물리적인 실체를 넘어 정서가 반영된, 의미를 지니는 곳을 의미한다. 캐나다의 지리학자 에드워드 렐프(Edward Relph)는 ‘장소와 장소 상실’이라는 저서를 통해 ‘장소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생활 세계이자 인간 실
1. 최고의 법은 무엇인가? 법이라고 모두가 똑같은 권위를 갖는 것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도 있고 덜 중요한 것도 있다. 이 말은 어떤 법은 지키고 어떤 법은 지키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법에도 경중이 있다는 것이다. 범법자도 하나는 중범자로, 하나는 경범자로 취급된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법의 불공평성도 있다. 권세 있고 힘 있고 돈이 있으면 법을 뚫고 나가기도 하고 특별대접을 받으려고 하고 특별대접을 하기도 한다. 힘없고 약한 자들은 억누르고 무시하고 쉽게 체포도 하고 구속도 한다. 만민이 법 앞에는 평등해야 법의 질서가 서고 법치국가가 되는 것이다. 힘깨나 쓴다고 법을 초월하는 자들에게 따끔한 경고가 필요 할 때이다. 법 중에 최고의 법은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법이 최고의 법이고 여기에 금할 법이 없는 것이다. 나의 조국, 나의 민족, 내 가족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최고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법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약2:8) 2. 행동하는 지성(知性), 행동하는 양심(良心)을 가지라. 행동하는 지성, 양심은 이론이나 지식으로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이성이나 합리적인 방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