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초 오케스트라, 충남학생음악축제 참여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한산초 오케스트라, 충남학생음악축제 참여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23 충남학생음악축제에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참여했다. 한산초 어울림오케스트라와 서천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권해경)의 연합으로 드보르작의 슬라브무곡과 K-pop 메들리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클래식과 신나고 자유로운 K-pop을 표현했다. 한산초등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1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전교생이 참여하여 정기연주회, 지역 음악회, 마을 축제 등에서 따뜻한 예술 감수성과 즐거운 하모니를 나누는 연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1~2학년은 바이올린, 3~6학년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호른, 트럼펫 등을 배우며 6학년 졸업 때에는 누구나 악기를 다룰 줄 알게 돼 만족도가 높으며 졸업생 중에는 전문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도 있다. 공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악장 박하람)은 “무대 위에서 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우리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K-pop에 맞춰 춤추는 학생들도 있어서 신나고 재미있었다”라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시초면지사협, ‘부엉이네 반찬나눔’ 진행 등 26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시초면지사협, ‘부엉이네 반찬나눔’ 진행 서천군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건용)가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마을 특화사업인‘부엉이네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돼지고기 불고기, 오징어파전으로 구성된 정성 가득한 반찬을 만들어 마을에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가구에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했다. ◇서천읍행복나눔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회장 김유리)가 지난 10월 한 달간 서천군 소재 일신공업사 김종문 대표와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관내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와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비를 공동부담하고 김종문 대표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그 의미가 컸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충남도와 경기도 일대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됨에 따라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감염으로 이어지는 바이러스성 가축병으로 피부에 다수의 단단한 혹(럼피)이 생기는 증상이 있어 럼피스킨병이라고 불리며, 전염력이 강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 폐사율은 10% 이하다. 군에 따르면 등록된 관내 소 사육농가는 509호, 1만 5534두로, 현재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조치를 통해 오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군은 항체 형성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지난 21일부터 가축방역대책본부 구성 및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신속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용 방제차량을 총동원해 방역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흡혈 해충 구제를 위해 보건소의 분무소독과 함께 농가별 자체 구제를 긴급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소 사육 농가들에 모임 금지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의심 증상이 보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경찰서, 홍보대사 가수 박민수와 교통안전·범죄예방 캠페인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홍보대사 가수 박민수와 교통안전·범죄예방 캠페인 서천경찰서는 25일 서천초등학교 앞에서 서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민수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서천경찰서 홍보대사 박민수와 더불어 서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굣길 보행과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알리고, 형광 가방 덮개 ‧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또한, 자녀 등을 사칭해 개인금융정보를 전송하라는 문자를 받은경우 112로 신고하라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게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서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박민수와 함께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 등 다양한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여자정보고 학생회, 학생인권‧교권‧청렴 골든벨 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노미숙 이장, 50만 원 상당 물품 후원 등 25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노미숙 이장, 50만 원 상당 물품 후원 한산면 동산리 노미숙 이장이 25일 가을을 맞아 한산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한산사랑후원회(회장 김영진)에 50만 원 상당의 추어탕과 계란을 기탁했다. 평소 노미숙 이장은 동산리 마을주민들을 위해 2016년부터 한산사랑후원회에 꾸준히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화양사랑후원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해 서천군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가 지난 24일 화양면적십자회(회장 문정숙)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담은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제육볶음, 무생채, 콩나물무침 등 가을철 건강을 위한 반찬을 직접 조리했으며, 화양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문정숙 회장은 “매월 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23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8일간 열린 제31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서천군의회는 △서천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일회용품 사용 저감 촉진 조례안 △서천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동의안 △더행복한충남공동근로복지지금3호 출연 동의안 등 집행부 및 의원 부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의원들이 민생의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세심한 연구와 검토를 거쳐 선별된 35개의 사항에 대해 군정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보충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군정 질문 첫날인 17일 김아진 부의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정책 △농촌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생성형 인공지능 행정 적용 및 디지털 문해교육 필요성 △지방재정 건정성 관리 계획 △장애인 직장인 운동경기부 신설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원섭 운영위원장은 △보조경기장(인조잔디) 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행정혁신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에 따른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은 행정 분야의 혁신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써, 교육 내용은 공공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실전 예제와 토론을 통해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사로 참여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김준하 단장은 ‘피할 수 없는 미래, 인공지능 그리고 생성 AI’라는 주제로 행정혁신을 이끌어나갈 AI의 중요성과 예상되는 변화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기웅 군수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향후 정책 방향 및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직원들의 행정혁신에 대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믿음 떡사랑 김용자 대표, 판교 도토리묵 축제 수익금 전달 등 24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믿음 떡사랑 김용자 대표, 판교 도토리묵 축제 수익금 전달 서천군 소재 믿음 떡사랑 김용자 대표가 지난 23일 판교면나눔사랑후원회를 찾아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에서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사랑나누리 기탁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윤희순)가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제1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수익금인 현금 100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시초면이 지난 19일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은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후암리 포도밭 순지르기와 인근 농지에 쌓여있는 폐비닐 수거작업을 하고, 선동리 블루베리밭 줄띄우기, 잡초제거,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줍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고,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입상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장항공고,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입상 - 전국기능경기대회 ‘산업제어직종’ 동메달 1개·장려상 2개 수상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인성 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장항공업고등학교(이하 장항공고)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열린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공심화동아리 3명의 학생이 동메달 1개와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장항공고는 4월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산업제어 직종에서 3명의 학생이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것에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최고의 실력을 증명했다. 산업제어 직종은 4차산업시대에 필수인 산업 설비 구축 핵심기술로 각종 센서로부터 신호를 받아 로봇이 정해진 대로 동작하게 하는 장치로 기계·설비의 자동제어에 사용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사람과 기계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표시와 기기 제어가 가능한 터치스크린(HMI – Humam Machine Interface)으로 시퀀스 회로를 설계해 축소 시킨 공장자동화 설비의 동작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주최,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한산모시 공예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한산면 소재 24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소곡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한산소곡주를 잘 아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나만의 취향을 찾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대별 분위기와 함께 하는 한산주막, 7080한산포차, 하이볼펍이 열려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은 한산소곡주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며 즉석에서 이루어진 노래자랑에 참가하는 등 즐겁게 지냈으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산모시 공예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 주관자인 이인영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장은 “그동안 소곡주 축제가 개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개최해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합이 앞으로도 한산소곡주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판교면이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판교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3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서천군민대상은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군민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년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4일 김성관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분야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와 투표를 거쳐 체육발전 부문 노광현, 지역개발 부문 추한규, 사회봉사 부문 김종권, 효행 및 선행 부문 방춘희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체육발전 부문에 선정된 노광현(48세, 장항읍) 씨는 2020년 7월부터 서천군 역도연맹회장을 역임하며, 서천군의 역도 발전을 위해 장항중학교 역도부의 선수 발굴과 육성에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바 있다. 또한, 전국 단위 역도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를 통해 서천군을 방문한 역도 관계자들에게 서천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추한규(53세, 장항읍) 씨는 2014년 10월 종천농공단지에 한울이엔텍㈜를 창업한 후 수질전문공사 및 수처리기계제조를 중심으로 공공·민간하수, 폐수처리시설 위탁 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를
최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특산물 및 지역축제 홍보를 위해 앞다투어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지만 예산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대도시의 경우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지급하며 지역특산물이나 지역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홍보대사는 위촉된 지역의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주요 정책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각종 축제 및 문화관광 홍보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업들이 많은 계약금을 지급하며 전속모델을 활용하는 것처럼 각 지자체도 홍보대사라는 명목으로 연예인들의 인기에 지역 이미지 제고를 편승하려는 시도이다. 서천군도 2017년 국악인 송소희 씨를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천경찰서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주가를 높인 서천의 아들 가수 박민수를 서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마약범죄 예방과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충남경찰청으로부터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되어 교통 예방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면 동네에서 조깅을 하고 2만 달러를 넘으면 차 끌고 전국 여행을 하고 3만 달러를 넘으면 비행기 타고 세계를 누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3만 달러를 넘어선지 벌써 5년이 지났고 국제원조를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원조해주는 선진국 그룹으로 유엔에서의 지위가 변경된 지도 2년이 넘었다. 우리나라는 정말 선진국이 된 것일까? 물질은 쉽게 변하지만, 우주보다 복잡한 인간의 의식구조는 일사불란하게 변화되지 않는다. 유럽이 2세기에 걸쳐 이룩한 경제 성장을 우리는 반세기 만에 달성했지만, 사회질서와 가치관의 전환은 이 속도를 따르지 못해 여러 가지가 뒤엉킨 채 일정한 방향 없이 좌충우돌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 국민과 개발도상국 국민과 후진국 국민이 함께 살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이 수년째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행복 순위는 149개국 중 62위라는 2021년 세계행복보고서의 발표는 우리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잘 보여준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다른 생각을 한다’라는 속담처럼 소득 증대는 삶에 관한 인식에 변화를 가져온다.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장에 따르면,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시대에는 ‘
지난 호에는 동학농민 봉기의 배경과 남접과 북접의 갈등 속에서 한산, 서천지역의 동학운동 봉기에 대한 지역별 동학접주들의 참여자 등과 정부 진압군과 동학농민군 일부 지역의 교전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지역별 동학농민군들과 교전과 피신한 동학 농민 잔당들의 활동과 처단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한산읍성 11월 12일 점령 전북 남접 동학 농민군이 3월 한산면 신성나루를 건너와 부여군 양화면 수원리 접주 김시형(金時亨) 등의 협조를 얻어 인근 한산면 원산, 야인, 마산면 요곡 접주 이종필(李鍾弼) 등의 동학도 인들이 주민들에게 강요와 협박을 통하여 동학에 가입 활동을 9개월의 기간을 통하여 동학 농민군의 10,000명 세력을 확보하여 한산읍성의 점령하는데 안내자 역할을 하였던 한산 지역 농민군 최득용(崔得用)이 약탈과 방화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정부 진압군이 내려오기 전에 11월 12일 한산읍성은 함락되었다. 2. 정부 진압군을 이끄는 순무선봉진(巡撫先鋒陣) 11월 20일 홍산 도착 순무선봉진 서산군수 성하영(成夏永)은 11월 20일 홍산현에 도착하여 군대를 주둔하고 숙박하면서 전하는 말을 들으니, 한산, 서천 등지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청의 소리를 찾아서’ 제2회 중고제 축제 성료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충청의 소리를 찾아서’ 제2회 중고제 축제 성료 충남도와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국악방송이 주관한 제2회 중고제 축제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판소리 5대 명창 중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서천군은 명창들의 공연을 비롯해 중고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행사는 판소리학회 회원들과 함께한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돼 중고제 판소리의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서천 봄의마을 광장에서 ‘중고제 판소리 가무악 대잔치’와 함께 중고제 명창들의 화려한 공연 및 판소리 영화 ‘소리꾼’등이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이동백·김창룡 생가지를 찾아가는 유적탐방이 이뤄졌고, 문예의 전당에서는 마무리 공연으로 지역 이야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올린 창극 ‘세모시’공연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환호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중고제 판소리를 널리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