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공주시지회(회장 박인규) 회원 30여명이 공주시 금학동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곡 2통 노인회관에서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공주시지회 어울림봉사단은 공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한 달에 한번 관내 노인회관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자장면을 드신 어르신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얘기를 나누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자장면도 맛있고, 이발한 머리도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박인규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주민들에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알려주고자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사회발전 동력이 되도록 능력을 개발하고, 상대의 문화를 서로 존중해주는 가족문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민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이 ‘누구나 쉽게 이용’이라는 주제로 올 한해 장애인, 노인 등 노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열린 관광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공모로 추진하고 있는 열린 관광지 사업은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 활동 여건을 조성해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해 관광 환경을 선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올해 국비 1억 6000만원을 포함한 3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 보행로 및 화장실을 개선했고, 열린바다 체험존 운영 등 11개의 열린 관광지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천해수욕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린 관광지’ 사업은 해수욕장으로써는 최초로 지난 4월에 선정됐으며,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해 물놀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의 열린관광지 운영 사업 중 특이점은, 국내 최초로 대천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휠체어나 유모차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린카페트’를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근 집중폭우로 탑정저수지 주 출입로인 성덕교(은진면 성덕리)의 중앙교각이 침하현상에 따른 출입이 전면 통제돼 피해복구 및 시설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내린 480mm이상의 집중호우로 왕암천과 논산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성덕교(시도12호)가 세굴되고 침하돼 교량상판 처짐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사고방지를 위해 붕괴위험이 있는 성덕교에 모든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고, 12일 국민안전처 예방총괄과를 방문해 성덕교 재가설 사업 30억원, 배수펌프 교체 15억원 등 2개 사업에 대해 붕괴 위험의 심각성과 사업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시는 성덕초 사거리 일대 등에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하고 긴급 교량 정밀안전진단에 나섰으며,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단 시간내 기존 교량을 보수하거나 전면 재설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군부대(1115공병단)와 긴밀히 협조해 이번달 말까지 임시 가교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수차례 현장을 방문한 황명선 논산시장은“안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방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단체, 기업과 함께 하절기 절전 캠페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내 냉방온도 기준과 전력수급 위기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적정 실내온도 준수(냉방설비 가동 시 평균 온도 28℃이상 유지), 조명 및 전기 기기사용 합리화(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 조명 50% 이상 소등 권장, 14시~17시에는 불요불급한 전기 사용 자제), 전력수급 위기 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등이다. 특히, 냉방온도 제한 예외기관이라 하더라도 긴팔 옷을 입고 냉방하거나 문을 열어 놓고 냉방하는 등의 에너지 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은 자체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도 국가적인 전력부족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다문화자녀들이 겪고 있는 학습장애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2개 국어 이상을 동시에 구사하는 경쟁력을 키워 주목받고 있다.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려 이중언어를 통한 사고력 향상과 창의력 발달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0~4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7-10-3 자녀성장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임신 7개월부터 남편은 한국어, 아내는 모국어로 태교를 하도록 유도하고, 생후 10개월까지 모국어를 계속 들려줌으로써 3세 이전에 이중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정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경우 언어발달 지체와 이중문화의 장벽으로 인한 불안한 정서와 더불어 소극적인 성향 또는 행동과잉장애를 보이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 특히, 전문 강사가 부모 및 시부모에게 이중 언어 교육을 실시하여 필요성과 이해를 도우면서,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으로 꾸준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 실시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운동놀이, 음악놀이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충남 청양군이 제23회 청양군 군민대상 후보자를 내달 19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군민 및 출향인을 발굴‧선정해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 부문은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산업·지역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 6개로 후보자 추천이 없거나 심의 결과 해당자가 없는 부문은 포상하지 않는다. 추천대상은 우수한 연구 및 창작,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자 등으로, 군 단위 기관ㆍ단체장, 읍ㆍ면장 추천 또는 주민 30인 이상 연명을 통해 추천 받는다. 군은 오는 9월경 군민대상 위원회를 통해 시상부문별 심사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10월초 개최될 예정인 제55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공로가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행정지원과 서무팀(94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청양 구기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식품 브랜드로 단연 우뚝 섰다.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 구기자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부문에서 전국 각지 총 22개의 쟁쟁한 후보군 중 명실상부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돼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 대상 선정은 온라인, SMS 문자, 1:1대면 투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등 통합심사로 실시됐다. 청양의 기후와 토양은 구기자 재배에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각광받고 있으며, 생산량 또한 전국의 67%를 점유하고 있어 명실상부 최대의 구기자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베타인, 제아잔틴, 비타민 A·B1·B2·C 등이 다량 함유돼 있는 청양 구기자는 최근 성기능 개선, 기억력 개선, 간기능 개선, 항산화 효과, 고지혈증 개선, 피부미용 등에 탁월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되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대표 건강식품으로 그 효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청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GAP인증, 친환경인증 등 안전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구기자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와 내년을 ‘청양 구기자의 해’로 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전국의 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 농촌관광자원을 대상으로 관광 트렌드에 맞는 관광코스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는 천북 쌈지돈마을을 비롯한 오천 충청수영성 등 주요 관광지가 ‘캠핑・레포츠 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관광코스에는 천북면 쌈지돈 마을과 염성해변에 있는 공룡 자국 화석, 오천면에 있는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 충청수영성, 오천항 등 다양한 지역명소가 포함됐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다. 천북면에 위치한 쌈지돈마을(http://ssamjime.invil.org/index.html)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서 도시에서 흔히 접하지 못하는 토끼, 병아리, 거위, 돼지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사전 예약시 손두부 만들기, 공예체험 등 자연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쌈지돈 마을에서 13km 정도 떨어진 학성리 해변 맨삽지 섬 북쪽에서는 썰물 때 가면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공룡발자국 화석은 대부분 경상남북도 및 전라남도에 집중돼 있
충남 청양군은 김장김치용 가을배추 우량묘 100만주를 공급하고자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는 연작지에 주로 발생하는 무사마귀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으로 결구력 및 수송성이 우수하다. 또 결구내엽이 황색이고 중륵의 두께가 얇으며 수분함량이 적어 절임배추용, 김장전용으로 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묘 가격은 105공 상자 당 3000원이며, 8월말 마을별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배추는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후기결구가 좋으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 퇴비 등의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밑거름의 양은 10a당 질소 20∼26kg, 인산 12∼20kg, 칼리 20∼30kg 정도 시용하면 된다.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이경영)는 지난 19일~29일까지 11일간 정례회를 열고 군정업무 보고와 2015년도 예산결산 등 주요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212회 정례회에서는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역점으로 추진할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청취, 6건의 조례 안건심사, 2건의 의견제시, 2015 회계연도 결산승인 요청안 등 4건의 회계승인 등에 대한 심의와 함께 모두 12건의 안건에 대한 본회의 의안처리가 진행된다. 지난 7월 1일 부여군의회는 후반기 의장으로 이경영 의원을 선출한데 이어 이번 정례회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을 부의장 이삼례 의원, 의회운영위원장 김남호 의원, 총무위원장 송복섭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김종수 의원을 선출하고 본회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삼례 의원은 “부여군 발전을 위해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동료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임천어린이집과 부여군 공립어린이집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규암면 LH천년나무 단지 내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임대해 공개모집 및 수탁자 선정심의 위원회를 거쳐 위탁자를 선정, 부여군 최초로 공립어린이집을 설치했다. 공립어린이집은 8월부터 아동을 모집할 계획이며,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최대한 9월중 개원할 예정이다. 공립어린이집은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개방하고, 부모와 교사간 협력으로 열린 환경을 조성,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립어린이집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도록 운영을 지도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는 지난 18일 석성면 증산리 조재범 농가 배지제조장에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자원순환형 친환경 양송이 명품화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양송이재배농가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배지털이기를 이용한 양송이 배지 뒤집기 작업을 시연했다. 양송이배지는 볏짚을 주원료로 유기질소원인 계분, 석고 등을 첨가하여 야외에서 발효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뒤집기 작업을 5~6회 정도 진행해야 한다. 기존 뒤집기 작업은 굴삭기만으로 재료의 균일한 혼합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으나, 시범사업으로 보급된 배지털이기를 이용하면 2회 뒤집기 작업만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배지가 생산되어 양송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지역의 특화품목을 2년간 집중투자하여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부여군은 이를 통해 양송이 재배사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작업의 자동화를 도모하고, 인력 절감을 통해 양송이버섯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시범사업을 추진한 석성면 조재범 농가는 “배지털이기를 이용하면 재료의 균일한 혼합은 물론 습도조절도 잘되어 발효가 원활하다.”며 양송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8일 친환경 농산물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사무소 이광구 소장을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 농림녹지 분과위원으로 위촉했다.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수렴과 자문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9개 분과 6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업무계획 청취 및 자문, 워크숍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광구 자문위원은 부여 발전의 양대 축인 농업분야에서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팜 사업 등 선진 농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이며 앞으로도 각 분야별로 실무와 지식이 결합된 전문가를 발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에서는 지난 19일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자 생필품으로 가득한 소중한 사랑의 ‘행복상자’(500만원 상당)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KEB하나은행은 부여군의 대표 지역은행으로 나눔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한부모 가정,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은 비누, 라면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기탁 물품을 따뜻한 이웃의 정이 그리운 독거노인, 차상위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여 사랑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온정이 지역사회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자)는 짜게 먹는 습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연꽃축제기간동안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홍보사업을 실시했다. 센터는 특화사업 ‘나(Na) 다운(down) 프로젝트’로 기획된 ‘삼삼한 밥상 무지개밥상’을 통해 짠맛 미각테스트로 짠맛 식습관을 알아보고, 센터에서 개발한 아이짜 저울, 나트륨 달력, 홍보리플릿을 통해 삼삼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과일, 채소 섭취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아이짜 저울’과 ‘나트륨이 무서워요’ 팝업북을 활용한 동화구연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정보를 제공했다. 또 과채 도장 찍기, 채소과일 얼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채와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무지개 색깔의 다양한 과채섭취를 유도하는 편식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짠맛 미각테스트를 해본 한 주부는 “평상시 짜게 먹는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으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삼삼하게 먹고 삼삼한 밥상, 제철과일 야채를 많이 활용해야겠다”며,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짜게 먹는 습관이 얼마나 건강에 이롭지 않은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