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제36회 금산인삼축제 홍보를 위해 서울 명동거리로 나섰다. 서울의 대표적 쇼핑거리이자 도·소매업과 금용업 등 서비스 산업의 밀집지역인 명동지역 홍보로 금산인삼축제의 인지도 확산은 물론 건강수도 금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명동 우리은행 사거리 명동예술극장 맞은편에 특별무대를 마련했다. 제36회 금산인삼축제 및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체험, 시음,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집중됐다.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금산인삼축제 및 인삼엑스포 관계자, 공무원 등이 지원에 나섰으며 체험과 홍보부스를 운영,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인삼무게맞추기, 축제포토월 등의 참여행사와 대형 인삼화채 제작시음, 인삼차 시음행사, 신명나는 농악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축제의 감동을 미리 알렸다. 특히, 16일 말복에는 대형 얼음그릇에 인삼과 수박화채를 곁들인 300인분의 건강화채를 만들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달랬다. 외국인 쇼핑객은 물론 직장인, 주부 등 명동을 찾은 내방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우리은행 사거리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인삼차
충남 금산읍·군북·진산면의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마련된다. 금산군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계획에 따라 읍면동에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던 복지업무와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 신설한다고 밝혔다. 팀장 포함 3명 이상의 복지 경력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지역사회와 관계를 단절한 주민들은 사회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에 무게를 둔다. 이에 따라 9월 중 금산읍(기본형), 군북면(제원,추부), 진산면(금성,복수)에 맞춤형복지팀이 새롭게 마련된다. 금년부터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 명칭이 행자부의 지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꾸는데, 우선 1단계로 복지 허브화 중심 읍면 3개소의 명칭도 금산읍 행정복지센터, 군북면 행정복지센터, 진산면 행정복지센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까지 복지 허브화 사업에 933개 읍면동 주민센터가 참여하도록 확대하고, 내년에는 2100곳까지 늘려갈 방침이다.
충남 금산군보건소(소장 이화영)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펼쳤다. 캠페인은 감염병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기회의 일환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보건시책을 홍보함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후요인에 의한 여름철 폭염 관련 질환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중독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법(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모기ㆍ진드기 물리지 않기)과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유행성 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질환의 예방요령에 집중했다. 또한 만성감염병인 결핵, 한센, 성병․에이즈 예방 및 심뇌혈관 질환 예방, 치매예방, 국가암검진 안내, 아토피ㆍ천식 예방, 금연 캠페인도 병행해 감염병 없는 금산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올바로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감염병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인 차원에서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17일 다락원 생명의 집 소공연장에서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자(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 100여명에게 식품위생 특강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이 있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보충식품을 한 달에 두 번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평생건강관리 영양 사업이다. 영양플러스 대상자 교육은 매월 다양하게 실시하며, 8월은 여름철 식품 위생을 주제로 식중독의 증상 및 예방법, 영양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보충식품 보관법, 평소 잘못 알기 쉬운 상식 등 식품 위생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을 중심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식중독은 계절에 상관없이 일어나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급격한 기온상승과 다습한 날씨로 식중독균이 음식에 번식하기 쉽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거나 위생관리에 소홀히 하여 식중독에 걸리게 되고, 이럴 경우 설사, 복통, 발열, 구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 성장부진, 면역력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품
충남 금산읍 구도심 지역과 재래시장 활성화 및 군민들의 건강․취미․여가 등 다양한 복지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된 금산건강누리관이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쁙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6000여명이 건강누리관을 방문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만족시키는 금산군 대표 노인복지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은 어르신들(60세 이상 무료이용)에게 건강과 웃음을 찾아 드리고 있는 효자다. 노래교실을 비롯한 프로그램에 하루 100여명이 참여 힐링의 기운을 얻는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시장에서 물건도 구입하고,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보건실에서는 기초건강 측정(혈압, 혈당, 골밀도)을 할 수 있고, 수(水)치료와 공기압박 순환치료를 통해 관절통증 완화에 도움을 줘 인기가 높다. 건강증진실은 최첨단 카드시스템과 함께 운동처방사 배치로 개인별 맞춤형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활동을 돕고 있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취미에 따라 당구장, 탁구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금산건강누리관은 총 5명(보건3, 복지2)의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금산군의 ‘15년 자살사건을 분석(금산경찰서 자료)하면 자살자 16명 중 60세 이상이 7명으로 노인자살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이에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노인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한기 마을회관 이용이 많은 농촌지역의 특징을 고려해 농한기 경로당 건강증진 프로그램 행복누리를 운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 또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마을을 발굴한다. 발굴 후속 조치로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개인적 접근외에도 7월부터 행복누리를 통해 선정된 2개 마을 중도9리, 음지1리를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감 증진 10주 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동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의 성격강점 발견 및 극대화와 소통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켜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점카드를 이용한 성격강점 발견·인생그래프·감사편지꾸미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긍정심리강점 전문가의 진행으로 전문성을 높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충남 당진형 주민자치가 출범 2년차의 반환점을 돌면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색이 녹아 있는 자치사업들이 속속 발굴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경우 여름방학을 맞아 신평고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자치프로그램인 ‘조나단이랑 떠나는 토요캠프’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과 역사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한국 문화‧역사탐방’을 시작해 외국인 이주여성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특히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방 토크’는 마을단위 순회 소(小)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 논의하고, 이를 지역 대토론회로 의제화해 마을 공동체의 고민거리를 지역 주민의 뜻을 모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등 당진형 주민자치가 지향하는 ‘참여형 마을자치’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도 합덕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그네 장터 영화제’와 송악읍의 ‘길거리 음악축제 및 마을사진전’, 학교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당진2동주민자치위원회의 벽화그리기 사업 등
충남 당진시가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간 당진 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제2회 당진시 건강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Yes! 건강생활 365, 당신을 위한, 당진을 위한 한 걸음’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행사와 테마별 부스,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행사로는 ▲실버몸짱건강 어르신 선발대회 ▲임산부의 날 행사 ▲치매인식개선교육 ▲정신건강 뮤지컬 ▲골든벨퀴즈대회 ▲보건소합창단 사랑나눔 음악회 ▲튼튼쑥쑥 꿈나무건강축제 ▲1530 건강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테마별 부스에서는 ▲진단마당(9개) ▲체험마당(13개) ▲건강먹거리(8개) 등 총30개 부스가 마련돼, 기초건강검사와 약물오남용 지도, 테이핑 요법, 응급처치시범, 식이체험관 등 건강에 바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재미있는 신발멀리던지기 대회와 제기차기 대회 등 게임을 통한 신체활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을 비롯해 보건사업 전시, 생명사랑 표어공모 작품전시 등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참여형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김장용 배추와 무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과 안전한 재배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센터에 따르면 김장용 배추와 무의 파종 적기는 절기상 말복(末伏) 무렵인 8월 중순부터 하순경으로, 올해는 특히 파종시기가 고온이어서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육묘 시 오염되지 않은 흙을 사용해야 한다. 배추는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및 뿌리혹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에는 기후와 토양조건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배추 정식은 파종 후 20~25일 후인 9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활착이 빨라 생육에 좋고, 본포 관리는 무름병, 무사마귀병, 배추좀나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석화결핍 등 생리장애 발생 시에는 염화칼슘 0.3%액(물 20ℓ당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뿌려준다. 무는 30~50㎝ 정도까지 밭을 깊이 갈아서 흙을 잘게 부수며,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뿌리가 잘 뻗어 내려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배 및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점파
충남 당진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연말까지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과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156억 원과 196억 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6년 8월 10일 현재까지 징수액은 각각 54억 원과 13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예고서를 발송하고 부동산과 자동차, 매출채권, 배당금에 대한 압류와 체납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5명으로 구성된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세금 납부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주중 1회에 걸쳐 읍면동 합동으로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도 추진 중에 있으며, 관외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독려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서도 2505건, 21억5000만 원 상당의 독촉 고지서를 발송했으며, 2500백 원 상당의 예금압류와 함께 올해 발생한 신규 체납액 해소에 중점을 두고 납부를 집중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방세의 경우 당초 징수목표액보다 징수액이 많지만 세외수입 체납액은 목표대비 징수율이 34.5%에 그치고 있다”며“생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수출화훼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일 화훼재배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프리지어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화훼재배교육은 당진의 수출화훼 농가들의 프리지어 재배 시기 상 가장 필요로 하는 재배기술을 농가별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리지어의 종구 관리와 재배방법을 비롯해 병해충 방제 등 프리지어 재배에 필요한 전반적인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직접 각 농가를 방문해 문제점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 담당자는 “화훼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재배기술 지원으로 당진의 농업인이 최고품질의 화훼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은 2㏊의 면적에서 프리지어를 생산하는 충남지역 내 최대 프리지어 주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프리지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으로 수출되면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 조사료 전문단지에서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 수확이 한창이다. 석문지구 조사료 전문단지는 지난 2010년부터 당진낙농축협과 당진축협 주관으로 약 350㏊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연간 약 9000여 톤에 달하는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조사료는 당진 지역 축산농가와 조사료 가공공장에 공급돼 자가 배합용 또는 TMR사료(조사료와 첨가제 등을 섞어 만드는 혼합사료) 원료로 사용해 한우와 젖소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조사료 자체 생산을 통한 조사료 수입대체 효과는 연간 약 10억 원에 이른다. 올해도 조사료 전문단지에서는 옥수수 184㏊, 총체벼 130㏊, 연맥 119㏊,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75㏊를 재배해 총9000여 톤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조사료 전문단지에 총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종자대와 사일리지 제조비, 퇴액비 살포비 등을 지원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단지는 연중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지역이지만 그동안 철새피해로 인해 동계작물 재배가 어려웠다”며 “동절기에는 낚시 줄과 에어(Air) 허수아비
충남 당진시는 최근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 등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증가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긴급방제 대책 협의회를 열었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와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데, 주로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수액을 빨면서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고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 병도 유발하는 등 관련 농가의 골칫덩이가 됐다. 또 다른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경우에는 농경지에 인접한 산림에서 주로 발생해 주변 과일나무와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저해와 같은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해 나무의 생육과 작물 상품성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농경지를 대상으로 방제할 경우에는 인근 야산으로 도피했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산림지역까지 마을 또는 지역단위 공동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긴급방제협의회 결정에 따라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방제약제를 공급해 성충의 밀도가 높고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토록 하는 한편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 성충이 산란하기 전인 8월 하순부터 9월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건강생활수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카툰 ‘보리네 가족 건강이야기’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6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보리네 가족 건강이야기’는 당진시를 배경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한 가족의 알콩달콩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 카툰은 지난해 구성된 건강생활실천위원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을 받은 뒤 의견수렴을 거쳐 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페이스북과 당진시청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1편 ‘우리집 히어로’에서는 주인공 보리와 아빠가 시민들을 구하는 내용의 히어로물의 영화를 본 뒤 막내아기에게 닥친 응급상황에서 평소 보건소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던 할머니가 아기를 구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향후 공개되는 카툰에서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개인위생, 정신건강, 공동체 의식이라는 5가지 주제를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작된 카툰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카툰북으로 제작해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라며 “이번 카툰제작처럼 건강생활실천협의회와 함께 바른 건강지식 보급에 더욱 앞장
충남 당진시가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산불을 막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산림청으로부터 고대면 진관2리와 석문면 초락도1리, 대호지면 사성2리, 순성면 성북2리, 신평면 매산리, 송산면 매곡리 등 6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2014년 시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관내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없는 녹색 마을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홍보계도 활동과 산불 발생요인 사전제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시가 추진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에 관내 233개 마을이 참여해 88%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2배 많은 6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의 소각행위는 해마다 산불 발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돼 왔는데, 주민들의 녹색마을 참여 열기가 확산되면서 불법 소각행위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산불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