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다음달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는 ▲허위 전입신고로 인해 동일 주소 내에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복지부 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90세 이상 고령자(1926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등 교육기관 요청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거주사실 불일치 자에 대한 개별조사, 최고,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및 주민등록 정리를 하게 되며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특별 사실조사 기간 중에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안정자 민원실장은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증진과 행정사무 적정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기산면(면장 정진형) 복지이장단과 공무원들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기산면은 지난해부터 마을이장과 공무원이 함께 독거어르신과 거동 불편 노인, 심적 부담감으로 인해 면사무소에 오고 싶어도 내방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어르신 안부살피기 활동을 8월중 집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폭염기 독거어르신 안부살피기 활동은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기산면 공무원이 매일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등으로 폭염기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정진형 기산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주민들과 마을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시는 복지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상자 발굴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결핵(BCG) 피내용(주사형) 백신 추가공급이 지난 23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31일 수요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결핵 BCG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백신(BCG 피내용)은 생후 4주 이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이며, 보건소에서 무료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은 정부에서 전량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는 결핵 백신이 수입량 부족으로 충남도내 보건소가 사전 예약제로 월 1~2회만 접종을 시행해왔으나, 이번 BCG 피내용(주사형) 백신이 추가 공급됨에 따라 사전예약 및 접종대기에 따른 보호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 보건소 관계자는 BCG 백신 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접종대상 보호자들에게 접종안내 문자발송 및 홍보를 통해 BCG 접종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BCG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보건소 예방접종실 (041-750-4388)로 문의하면 된다.
제36회 금산인삼축제(09.24~10.3)가 한 달을 채 남기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곳곳에서 한창이다. 박동철 군수(가운데)가 주무대 및 주제관이 설치되는 인삼관 광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배치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금산군연합회(회장 오기석)는 24일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 충남여성농업인 농산물홍보 한마당 행사에 참여 금산군 농특산물 홍보활동은 물론 인삼축제 리후렛 1천여장을 배부하는 등 금산인삼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여성농업인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박동철 군수, 이상헌 군의회의장, 김종학 부의장, 김석곤, 김복만 도의원, 박천구 축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이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오기석 연합회장은 한국여성농업인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제원면 김선영 회원은 시군 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받아 금산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였다.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8월 26일~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관내 귀농연구회원 등 6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행사로써 농업창업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산군 귀농정착 지원정책 및 귀농센터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정보 제공 및 귀농귀촌 관련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귀농귀촌 현황 정보 및 다양한 지원정책 안내․상담을 비롯한 금산군 귀농 지원정책 및 지역특화작목, 초기투자비용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공 및 상담으로 지역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동영상 상영 및 홍보물 배부로 관내 귀농교육센터 및 정착 귀농인 사례 홍보 등 금산지역의 이해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금산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역량을 다지고, 금산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부각시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체류형 귀농교육센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가 지난 26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충청남도의정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김진경 충청남도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35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지역발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의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북당진 변환소 관련 소송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화력 발전소 주변 대기환경 개선 등 최근 당진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회에서 김진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매립지 관할권 분쟁과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환경 개선 문제 등은 비단 당진만의 문제가 아닌 충남도 전체 현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회원들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은 물론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보령, 당진, 서천, 태안 지역에 화력발전소가 집중되면서 미세먼지와 송전선로로 인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4개 시‧군 합동으로 추진중인 오염물질 배출기준 허용기준 강화와 환경영향평가 강화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포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1회 당진 포도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진포도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우수 농가를 선발해 시상하고 각 농가에서 출품한 100여 점을 전시해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 심사는 포도의 색택과 형상, 포도 알 등 외관 심사와 당도, 무게 등 계측 심사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송악읍 본교리 원종관농가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석문면 삼봉리 최동윤 농가가 금상을, 순성면 본리 박우영, 박상일 농가가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품질 포도생산을 장려해 농가의 소득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순성면 본리를 중심으로 30여 호의 농가에서 약 20㏊에 걸쳐 캠벨을 주품종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움푹 들어앉아 있는 지형적 영향으로 바람을 타지 않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사질토양으로 최적의 포도재배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화포도는 소매점뿐만 아니라 순성면 본리의 재배농가에서 운영 중인 직판장을 통해 직거래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고추재배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면과 고대면에 위치한 고추품종비교시범사업장에서 고추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인들이 주로 재배하는 품종인 ‘빅스타’와 ‘PR당첨’ 등을 포함한 10개 고추품종이 전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전시 품종 중 ‘칼라짱’ 품종이 현재 고추재배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날 진행된 직파육묘 현장 답사에서는 직파 육묘가 프러그 육묘 방식보다 초기 활착이 빨라 초기생산량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기술향상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노동력 분산을 위한 벼농사 농번기 피하기 ▲고추 조기착과를 위한 터널재배 확대 ▲기후 변화에 대응해 노지에도 관비시설 설비하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이 논의됐다. 센터 담당자는 “품평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고추 재배 시 발생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종합해 내년에는 해당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품평회에 참여한 농가들은 청양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가 충남 당진에서도 촬영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25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제작사인 ㈜래몽래인(대표 김동래)과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드라마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제공키로 했으며, 래몽래인은 드라마 촬영지 홍보 등을 통한 당진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남궁진 래몽래인 부사장은 “엽기적인 그녀는 청춘연애사극이라는 타이틀 만큼 여느 사극들보다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당진 일대의 자연 경관과 명소들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소개돼 당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드라마 주요 촬영지 중 한곳인 당진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드라마 제작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극 리메이크 작품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연애사극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인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 로맨스다.
충남 당진시와 지역 내 14개 시민단체가 지난 25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시장과 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 내 공원이나 유원지, 지역명소를 선정‧입양해 해당 장소에 대해 쓰레기 수거와 꽃 가꾸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입양사업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새마을지도자회(합덕, 송악, 고대, 석문, 면천, 순성, 신평, 송산, 당진1동, 당진2동)와 환경파수꾼(대호지), 농촌지도자회(정미), 주민자치위원회(우강), 적십자회(당진3동) 등으로 다양하다. 송악읍 새마을지도자회와 당진1동 새마을지도자회의 경우 각각 두 곳을 입양했으며, 나머지 12개 단체는 각각 한 곳씩을 입양해 총1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주요사업 대상지로는 왜목마을(석문)과 같은 유명 관광지와 창의사(대호지), 4.4만세탑(정미) 같은 역사문화 시설을 비롯해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과 방조제 등도 포함됐다. 시는 협약단체에 환경정화활동에 필요한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우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 독려
베트남의 국민작가 바오 닌(Bao Ninh)이 제3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ASIA가 공동 주관하는 ‘심훈문학대상’은 평화와 정의,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아시아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시인 고은 씨와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 문학평론가 최원식 씨, 이승훈 세한대 총장, 스티븐 캐페너 서울여대 교수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16개국 언어로 번역‧출간 된 바오 닌의 대표작 ‘전쟁과 슬픔’이 전 세계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점과 베트남 인민군 출신인 작가가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반전의 대의를 들어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에 참여한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제국주의 시대를 슬퍼했고 민족의 미래를 염려했으며, 휴머니즘을 추구했던 심훈의 문학세계와 상통한다”며 그를 수상자로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최원식 문학평론가도 “베트남 내에서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반전을 견지한 작가의 도덕적 용기는 전후 참전국들과의 화해를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영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했던 심훈 선생
충남 당진시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무역수출입 전문인재인 무역관리사와 원산지관리사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유무역이 활발해지면서 무역관리사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원산지관리사의 경우에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전문 인력채용 지원 사업에 포함돼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자격과정이다. 두 양성과정은 지난 7월 당진시가 충청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여성 도움닫기 교육지원 사업 공모’에 당진시가 선정되면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은 총 18회기로 운영되며, 무역관리사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무역기초와 무역용어 등에 관해 10회기로 진행되고, 원산지관리사는 11월 한 달 동안 원산지 증명제도와 FTA관세특례법 등 원산지 관리사 자격취득과정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원산지관리사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오는 11월 26일 국제 원산지정보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19회 원산지관리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자세한 수강신청 방법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정책개발담당관(☎041-350-3083)으로 문의하면
충남 당진문화연대와 서훈서적, 아띠아뜰리에가 공동주최하는 나눔콘서트가 이달 30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유명 성악가들이 전해주는 우리가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방정숙, 허정림, 최수안, 이진영, 바리톤 김태선, 피아노 강수연이 출연해 우리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 외에도 공예품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콘서트에 참석하는 30가족에게는 치킨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가정위탁아동에게 지원돼 명절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뿐만 아니라 지역아동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2일 처음 개최된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지역주민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와의 우호협력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단동시에서 판상 부시장이 이달 30일 당진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단동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연기에 따른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당시 단동시는 중국과 한국 등 2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한중 국제박람회를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박람회장 시설 문제로 연기한 바 있으며, 이후 부시장급 인사를 당진시에 파견해 향후 대책을 논의키로 약속한 바 있다. 30일 방문에서 판상 부시장은 당초 약속대로 박람회 연기사유를 설명하고, 당진시에 공식 사과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키로 하고,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했던 당진지역 참가기업의 물류비용 손해에 대한 보상 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국제무역박람회는 취소됐지만 지난해 11월 김홍장 당진시장의 단동시 공식방문을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양 도시는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는 연기됐지만 단동시는 유라시아 관문 도시로 한국과의 교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인만큼 양 도시에